[코드스테이츠PMB12기/W5D1]
돈이 샘솟다,
파운트
파운트는 인공 지능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8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한국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2월 관리자산총액(AUM)이 1조 3,570억원을 돌파했다. 이토록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파운트는 어떻게 고객을 사로잡고 있을까?
그로스해킹이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설정하는 마케팅 기법. 그로스 해킹은 어떤 문제를 발견해 그 포인트를 시작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모든 것에 접목할 수 있는 개념이다.
파운트는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파운트 외에 로보어드바이저 앱에서는 핀트, 에임, 콴텍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존재한다. 고객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경품을 주는 파운트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였던 프로모션은 "초대코드"이벤트다.
2021년 2월 5일~2월28일까지 초대코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초대를 할 경우 초대한 사람에게 10000원, 초대 받은 친구에게 5000원이 보상으로 지급되었다.
네이버에 파운트 초대코드로 검색했을 때 나왔던 화면이다. 재테크 카페에선 서로 품앗이를 하며 파운트 초대코드를 공유하고 있었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추천인(Referral)으로 전환한 마케팅 방식이었다.
로보어드바이저 4사 최소투자금액 비교
파운트의 최소투자금액은 상품 별로 가격이 상이한데, 가장 낮은 금액이 10만원부터 시작한다. 다른 로보어드바이저와 비교하여 가장 낮다.
투자자금이 많지 않거나, 로보어드바이저가 처음이라 발만 살짝 넣어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로보어드바이저와 차별화된 요소다.
탭바에 있는 햄버거 버튼을 누르면 간략한 마이페이지(개인정보설정, 고객센터)와 매거진 콘텐츠가 있다. 파운트가 자체적으로 작성한 투자, 자산관리 관련 콘텐츠들이다. 업데이트 간격 또한 짧아서 주기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목 앞에 '공지'가 붙어 있어서 마치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정보를 공지한 것 같다는 첫인상이 들었다. '매거진'이라고 앞에 라벨링을 붙였인다면 어떨까? 파운트가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매거진 서비스를 발행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매거진 형식을 통한 정보 제공은 부가적으로 고객의 리텐션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파운트의 그로스해킹을 알아보았다. 내가 파운트의 PM이라면 신규고객 유입과 리텐션을 올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가? 최소의 비용으로 고효율을 추구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면...� 어렵구나! 당장 생각나는 것은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거나, 초대 코드 이벤트를 대폭 선전하는 방법뿐이다.
타겟군을 세대를 기준으로 선정해서 전략을 취하는 방법은 어떨까? 2030세대에게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 2030을 타겟팅한 상품 기획 및 추천을 고민해봐야겠다. 좀 더 쉽고, 재밌고, 가볍게 2030의 투자를 도울 수 있는 UX라이팅 역시 고려해볼 수 있겠다.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추가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https://newsroom.koscom.co.kr/27881?print=pdf
https://blog.naver.com/reuno21/222633190189
https://blog.naver.com/asdnono/222728678037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0617321
https://blog.naver.com/fount_blog/222631167345
https://platum.kr/archives/181279
https://mellowble.tistory.com/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