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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wtech Oct 02. 2023

창업일기 20231002


10월 18일까지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다.


1. 5일간의 대회 참가

돈이 필요해서 대회에 나가는데 규모가 아주 크다. 상금도 크다.

상금도 상금인데 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객관적인 자리라고 생각함.

팀 섭외도 염두하고 있음.

나는 AI나 지능형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스타트업을 할 거라 나감.


2. 오프라인 마켓 참여

캠퍼스 사업단에서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기획하였다는데,

개인 사업자로 팔던 물건들 오프라인에서 팔 생각이다.

온라인으로 광고비 태우느니(광고비 안 태우면 시간 태워야 함-단톡방 홍보, 카페 홍보 등등)

오프라인에서 이벤트 열어서 온라인 팔로워 모으고 온라인 경쟁력 마련하는 좋을 같아서 참가함.


애초 이걸로 돈 땡기는 게 한계가 있는 아이템이라

(사입이나 위탁 할 생각 없음, 공장 돌릴 생각도 없음, 재고처리하고 중학생인 여동생 파이프라인 만들어 줄 거라 걔가 알아서 하겠지 싶음)


액셀로 몇 가지 자료 주최측에 보냈고,

부스에서 할 것들 주중에 동생이랑(여동생이랑 같이 운영함) 얘기 해놨음.


3. 온라인 단톡방 확장/정비

내 크루마냥 있는 애들 신기술과 법학에 관련된 전문가로 키워서 어떻게든 요긴하게 써먹을 생각임.

물론 그게 뭐 '써먹는다' 가 이해타산적인 개념보다는 '혼자' 할 수 없는 것을 내 소스를 나눠가며

팀을 키우는 데 쓰겠다는 것임.

일종의 크루 개념으로 (개큰그림 있는데 쉿)


대학생 시절이 아마 가장 순수한 시기일 거다.

나를 평생 지지하고 나를 믿으며 따라올 팀원들,

나에게 "인생을 걸" 팀원들을 얻기 위해 이 정도 투자는 아주 작은 것이라 생각한다.




할 것이 정말 많다.

잘하고 싶은 것을 모르면 "하면 된다."


정말 모르는 게 너무 너무 많아서 모든 것을 매일 배워나가고 있다.

 

조금이라도 아껴서 뭔가를 배우고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며칠 간은

초코라테나 나쵸칩으로 하루를 떼우거나

반나절 이상 굶다 혼자 샤브샤브를 먹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꿈을 꾸는데 이 정도면 행복한 거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다.

일론머스크처럼 핫도그 사서 먹을까 했는데 여성의 몸으로 그렇게 살면 진짜 큰일날 것 같다.

호르몬 때문에 일 할 때도 졸리고 성욕도 왔다 갔다 하고 골치가 아픈데

면역력 떨어지면 대사도 무너지도 호르몬도 난리날 것 같아서 그건 피하려고 함.


주로 24시간 카페에서 할 일을 하는 편인데 음료 한 잔에 만 원 정도?

게다가 샌드위치도 안 팔아서 먹을 것도 없음.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인데 아쉽)


나가서 오픈된 장소에서 일하는 게 좋아서 일부러 한 군데에 죽치고 있는 편이라

그냥 나가서 뭐 안 먹고 일만 하는 루틴을 반복하다 보니 먹는 걸 챙기기가 어렵다.

그래서 몰아 자고 이동 중간에 뭘 아주 거하게 챙겨먹거나 하는 편이라

미팅을 하는 것 아니면 잘 챙겨먹기가 어렵다.


누구랑 약속이 있으면 그 시간에 뭔갈 먹는데,

약속이 없음 대충 떼우든 뭐든 죽을 것 같을 때 안약 넣고 영양제 몰아먹고 하면서 잘 사는 듯.




말이 길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빨리 해야 한다.

(개발,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 시장조사, 키워드 분석, 데이터 시각화, 피그마 작업 등등등등)


아래는 공부하면서 본 간단한 코드.

이번에 챗봇 만드는 거 하고 싶진 않고

API를 이용해서 개발할 건데 별로 경쟁력 없어보여서 다른 할까 생각 중.

내 기업에서 할 건 아니고 대회 나가서 만들 것 자료조사 중임.

약관 쪽 데이터를 사용해볼까 하고 있음.


나중에 기업에서 뭐 할 때 써볼 수 있도록 예행연습도 하고? 그 정도 생각 중임.





자기확신을 가지고 나아간다.

내 미래는 너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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