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사람이 가장 무너지기 쉬울까?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갭GAP 차이가 클 때라고 생각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서 그 공백을 마주했을 때, 공백을 채우려던 노력조차 포기하게 되고, 쌓았던 의지도 일순간 잃으며, 이상을 희망하기조차 포기하게 될 때이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희망을 잃은 새는, 날개가 있어도 추락한다" 고 말이다. 사람이 가장 무너질 때, 그 순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단단히 붙잡은 채,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맞서는 것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차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 차이를, 공백을 담담히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당당하게 당연한 것임을 인정하고 수용하라.
누군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내일을 위한 매일의 씨앗을 심으라고 권한다. 하지만, 필자는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한다. 매일의 모래성을 쌓으라고.
내일이면, 매일 치는 파도에 하염없이 부서지고 무너질 걸 아는 모래성이지만, 매일 부서진다 각오하고 매일 모래성을 새롭게 다시 쌓으라고 말이다. 씨앗을 심고 하염없는 기다림/희망에 지치기보다, 매일 부서질 모래성을 각오하고 부서지면 다시 쌓으면서, 오늘과 내일의 괴리감을 당당하게 당연하게 인정하고 수용하라.
이런 마음가짐으로 매일 모래성을 쌓다 보면 언젠가 그 모래성은, 매일 괴리감을 마주하고 이겨낸 당신의 노력과 같이 단단해져서,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하고 빛나는 진짜 성이 될 것이다.
이상과 현실사이에 주눅들지마라.
현실에 지지말고, 현실에 무너지지말라.
현실에 낙담하지말라.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당당히 수용하고 그에 맞서라. 매일 맞서다보면, 언젠가 그 공백은 언제 그랬냐는듯 메워지고 채워지기 시작한다. 괴리감에 적극 맞서라. 꿈꾸던 내일이, 오늘 현재가 되는 날이 반드시 온다.
내일이면 치는 파도에 하염없이 부서질걸 아는 모래성일지라도,
매일 새로이 쌓다보면 언젠가 반드시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한, 빛나는 진짜 성을 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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