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심리학 공부 적용편
지금 나는 백오피스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백오피스 시스템은 기업의 핵심 운영을 지원하는 필수적인 플랫폼이다. 설계를 하면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으면서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복잡하고 생소한 인터페이스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사용자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제이콥의 법칙은 백오피스 UX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제이콥 닐슨이 제시한 제이콥의 법칙은 사용자들이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관례에 대한 기대치를 형성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사용자들은 익숙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배우는 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커머스 서비스스들이 비슷한 UX를 가지고 있고, 배달 서비스 UX가 비슷한 이유다.
제이콥의 법칙을 통해, 나는 백오피스에서 직원들에게 다른 백오피스나 SaaS 툴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활용한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빠르게 적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회사만의 설계라면 익숙하게 경험해 온 것과 달라 추가 교육비가 들 수도 있고, 목적에 따른 일관성이 보이지 않아 직원들의 사용성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국내 SaaS 툴과 백오피스 툴을 분석하여 큰 레이아웃을 설계할 수 있었다.
오늘의 UX심리학을 통한 공부 하나 클리어!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