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심리학
테슬러의 법칙은 복잡성의 단순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여전 중요한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현 시대에서, 복잡한 기능이나 정보를 사용자에게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다 보니 심플하고 깔끔하게 설계가 되거나 함축되는 경우들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위 이미지처럼 단순히 아이콘만 배치하게 되면 모든 사용자가 아이콘의 의미를 외워야 하고 이해해야 한다. 마우스 호버했을 시 어떤 아이콘인지 인지를 시켜주거나, 라벨명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무엇인지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
사용자에게 제공되어진다는 공통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있지만 자유로운 표현과 다양한 방식의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나는 커머스, 풀필트먼트쪽 백오피스를 만들면서 최대한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기에 이를 심플하게 보여주고자 하지만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이를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했다.
위 사진 처럼 어떤게 장바구니고 어떤 게 상품아이콘이라고 아이콘만 보고 모두가 구별할 수 있을까??
UXUI디자이너는 사용자의 경험을 위해 인터페이스를 단순화시키고자 하지만, 이 부분에서 내부 복잡성을 잘 고려해야한다. 무작정 시각적 정보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즉, 테슬러의 법칙은 모든 시스템 프로세스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제거할 수 없는 일련의 복잡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있다는 점이다. 단순성과 기능성의 균형을 잡아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