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야
밤도 아닌데 깜깜한 거기에 나의 눈물이 있다. 애써 찾으려 하지 않아도 나를 반기는 눈물방울이 모여든다. 오직 나만 보이는 멈춰버린 우주가 거기에 있다. 혼자라 쓸쓸해지는 그곳을 아무도 모르길 바라며 허공에 뜬 물방울이 모여 달도 되고 해도 되는 모습을 본다. 오늘도 거기에 내가 있다.
다른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쓸쓸해도 놀라지 않아도 되는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