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웹툰 작가 도전기
학원에 있는데 알바하는 청년에게 카톡이 왔다.
“이모님, 몸이 안 좋아서 그런데, 혹시 대타 가능하실까요?”
그렇게 나는 평일 저녁 알바를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요즘 나는 다양한 시간대의 업무를 경험해 보려고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주일 아침엔 알바를 하고 교회에 가고, 심야 시간에도 도전해 보고, 오늘 엄마가 오곡밥이랑 내가 좋아하는 배추전을 해놨다고 오라고 하셨다. 하지만 서로 돕는 것도 좋은 일이라며 이해해 주셨다.
내가 만화가라는 걸 알게 된 알바 청년들은 호기심 가득한 말투로 물어왔다. 그러다 보니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두 달 동안 햄버거 하나 제대로 못 만들어서 혼나던 내가, 드디어 이런 날도 맞이하는구나!
나이 들어도 초라해도 괜찮은 삶이겠구나..
마흔다섯, 이제야 진짜 내 삶이 시작된 것 같다.
글: 싸비
수정: 지피디(챗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