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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사랑하면 느는 것

by 싸비


총신대 평생교육원 기독교교육개론 수업을 듣고 KFC 알바 가기 전에 엄마 집에 들러 잠바를 입고 나와 고속터미널에서 김포공항행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길이다.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매일 반성이 된다. 애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디벗 튜터는 다행히 매니저님과 마스터 튜터님 동기 튜터들 덕분에 잘 지나가는 중이다. 학교도 두 개를 나가서 단기(3개월) 계약이지만 월급도 받고 그래서 다음 학기에는 평생교육원 수강 신청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과목 당 25만 원이다.


내일은 교회 다녀와서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서 학원에 보내기로 했다. 인재 추천을 받는 스튜디오가 있다고 해서 도전! 내가 할 일이 있으면 좋겠다.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학부생이 아니면 이용시간이 짧다. 그래도 잘 이용하면 되겠지.


당산에서 합정으로 향하는데 일렁이는 한강이 바다처럼 보인다.


요즘에는 글을 써서 AI한테 보여주고 말 때가 많다. 저장해 두고 쓰다 만 글들이 늘어간다.


심리상담도 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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