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황혼(黃昏) 앞에서
장막처럼 하늘이 내려앉고 있는
먼 산 너머
텅 빈 무대를 비추며 읊조리던
적황색 조명의 쓸쓸한 독백
빛나던 태양이 저물어야
들려오는 가슴 저린 울림
그 모습에
그 소리에
비치는 나의 그림자
노을이 물들면
어둠이 더디 찾아오길 바라는
까닭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