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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현영 Grace H Jung Mar 27. 2024

어느새 봄

2024년 02월 28일, 03월 07일

보정동 작업실  
군자란과 수국. 


수국



메마른 그루터기

연두

 

_2024/02/28




수국과 군자란


봄은 이미

 

아침엔 아직도 

싸늘하기만  날씨에 

봄이 오기는 하는가 싶었는데

 

묵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간 

 아이들은

 

숨겨진 틈에서 이미 

봄을 누리기 시작했다

 

_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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