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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혜숙 Feb 03. 2023

송정 바다

다른 지역에 눈이 온다는 소식이 들렸던 날.

바람이 제법 불었어요. 오랜만에 온 딸이랑 맛난 거 먹고 돌아오는 길에 지나는 바다가 너무 예뻐 차를 세웠습니다.


세상에나!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멋집니다. 



이 사진을 찍느라 너무 추웠다는 것은 안 비밀이네요. 사진처럼 파도가 엄청 높아요. 풍광이 좋아 즉흥적으로 머무른 바다 빛깔은 좋지만, 맛은 매운맛이요!

서울에 있다 오랜만에 바다를 본 딸이 참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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