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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4/100day
우리 아이 만 3살 때.
어린이집에서 조금 늦게 하원해서 미술수업시간에 늦었다.
“미술쌤이 기다리시겠다. 시간 없으니깐 어서 가자”
“엄마! 걱정 마. 나 시간 5개 있으니깐 선생님한테 내 시간 빌려줄게!”
…
맨날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둘씩 할 일을 미뤘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한테 시간을 빌려서
그동안 미뤄놨던 일 전부 다 해야겠다.
시간부자 고마워!
전 배우 / 현 죽음의 계곡을 넘고 있는 4년차 사업가 / 가을을 기다리고 있는 코스모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