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되고 싶어하는 '삶의 주체'
이 삶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내 마음대로 먹고 마시는 것?
갖고 싶은 모든 것을 다 갖는 것?
아니면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는 것?
위와 같은 일들은 어쩌면 기적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경험에서 인생은 생각대로 되는 일보다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삶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이것에 대한 정의는 각자마다 다를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삶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내 삶의 가능성을 찾아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나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고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소중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비록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는 길이 고되고 험난하더라도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묵묵히 정진하는 것.
이런 삶이 진짜 내가 내 인생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했다면
모든 순간들이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였던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사는 이유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왕 태어났다면 후회없이 살아야겠죠.
꽃봉오리인 채로 시들 수도 있고
아름답고 풍성한 꽃을 피울 수도 있는데
그 극명한 결과의 차이는 온전히 나 자신의 몫입니다.
내 삶을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주체가 되는 기본 요소입니다.
타고난 재능보다 뛰어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고 생각될 때
포기가 아니라 그 한계를 극복하려는 열정,
투지를 가지고 뭐라도 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 삶의 주체로 충분히 살아갈 것입니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드신가요?
고통을 경험하지 않고는 어떤 성장도 이룰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완벽을 바라지 마세요.
'뭐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을 사러 가야 하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뭐라도 행동해야 합니다.
어차피 고생하고 고통받는다면 후회 없이 해보세요!
내 인생에 좀 더 집중하고 내 노력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여러분들 스스로의 힘으로 주체적인 삶을 이룰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시점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내 삶을 주체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간,
바로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