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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숙 Jan 16. 2024

베트남 달랏을 여행해 보자!

6명 친구들과 달랏 지붕의 랑비엔 지프차 여행

    

6명의 친구들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베트남 달랏에 왔다.

베트남 여행 몇 달 전부터 한 달에 10만 원씩 적립하여 1월 중순에 경비를 만들어 6명이 베트남 달랏에 왔다.


우리는 나이와 생일을 기준으로 1,2,3,4,5,6번을 정해서 여행하는데 순서를 정했다.

내가 왕언니로 1번이다.

잘 때 호텔 방을 정할 때는 뽑기를 만들어 공평하게 파트너를 정했다.

처음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왕언니 1번인 나와 명랑 쾌활한 4번이 함께 잤다.

두 번째 호텔에서는 1번인 나와 막내인 6번이 함께 잤다.

이렇게 파트너를 정하니 호텔에서 서로 만족하며 잘 수 있었다.


움직일 때는 세 명이 한 조가 되었는데 1,2,3번 언니조와 4,5,6번 동생조가 움직이니 아주 편리하였다.      


달랏은 연중 18도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는 1월의 날씨가 한겨울로 무척이나 추운데 이곳에 오니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따뜻하였고 아침저녁은 10도 정도로 시원하였다.

쾌적한 날씨로 여행 내내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꼼꼼한 막내가 기본 베트남어를 한글로 적어와서 우리들은 사진으로 찍어서 베트남어 공부를 하였다.

신짜오, 깜언, 신록이 등을 공부하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가끔 사용하며 웃었다.

달랏에는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어를 잘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았다.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인들의 휴가지로 인기가 있었던 곳이다.

이때 지어진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 때문에 '베트남의 유럽'이라고도 불린다.

달랏은 '고산족 랏(Lat)족이 사는 큰 강(Da)의 마을'을 뜻하기도 한다,

시원한 강과 비옥한 땅에 꽃, 채소,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달랏에 있는 랑비 정상에 초록색 지프차를 타고 올라왔다.

지프차에 6명이 타고 푸른 소나무 숲길을 달리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나는 왕언니라서 지프차의 운전석 옆자리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서 앞의 길이 시원하게 잘 보였다.

남한산성의 굽이 굽이 길 같은 길을 15분 내외로 달리니 람비엔의 정상에 왔다.


운전대가 있는 자동차의 앞유리에는 행운과 안전을 기원하는 붉은색 장식이 강하게 보였다.

랑비엔 고원의 아래와 위는 초록색 6-7인승의 지프차가 엄청 많이 있었고 관광객을 쉴 새 없이 나르고 있었다.



랑비은 달랏의 지붕으로 불리며 정상에서 달랏의 시내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였다.

지프차를 타고 해발 2,169m 랑비엔 산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였다.

랑비엔 글씨의 포토존은 예쁘고 아주 유명해서 우리는 뒤돌아 사진을 찍으며 아주 즐거웠다.      

가장 인상적인 포토존은 다양한 지프차가 있었다.



우리도 지프차에서 양한 폼으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다.

새둥지, 보라색 솔방울 등 포토존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랑비엔 산 정상에는 따뜻한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매력적으로 살살 불어서 따뜻한 달랏 매력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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