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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오미숙
May 28. 2024
손자와 처음 만난 날
유단이 처음 만난 날
손자가 태어나고 ㅡ
19일째 되는 날 ㅡ
설레는 마음으로 아들네 집에 갔다.
며느리가 아기 낳고 3박 4일 입원하였다가 ㅡ
산후 조리원에서 2주간 있었다.
요즘은 산부인과와 산
후
조리원에는 남편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산후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삼일째 되는 날 ㅡ
드디어 아들과 며느리와 손자를 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한 달 전에 우리 부부는
백
일해를 예방접종 하였다.
혹시 우리 때문에 병균이 옮기라도 할까 봐 신생아가 있는 집의 가족들은 모두 백일해를 예방접종 한다고 한다.
손자를 보러가기 전에 ㅡ
일주일 전쯤 산모용 미역을 주문하였고 ㅡ
한우 양지고기와 등심고기를 주문하였고 ㅡ
애기 백일
쯤
입을 옷 몇 벌과 수건이불을 사놓았다 ㅡ
미역이 집으로 배달 왔을 때 1미터 크기라서 깜짝 놀랐다.
산모용 미역은 자르거나 구부리지 않아서 길게 포장한다고 한다.
산모용 미역국을 끓일 때는 양지고기와 등심고기를 사용하는데 선홍색의 선명한 소고기를 예쁘게 포장해 주었다.
애기옷은 지금
입
을 옷을 사면
금방
작아질까봐 백일때
쯤
입을 옷을 구입했다.
선물을 들고 가서 ㅡ
산모의 건강을 물어보고 ㅡ
아가를 처음으로 보았는데 ㅡ
너무도 똘망하게 잘 생겼다 ㅡ
눈도 크고 코도 크고 ㅡ
살짝 미소 띤 모습과 ㅡ
하품하는 모습이 이주 귀여웠다.
2.6키로
로
작게 낳았는데 ㅡ
19일이 지난 지금은 3.2키로가 되었다고 한다
잘 자고 잘 먹어서 무럭 무럭 크고 있다.
평온하게 자고 있는 아가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주었다ㅡ
그저 ㅡ
바라만 보아도 ㅡ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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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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