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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숙 Aug 17. 2024

손자 유단이의 백일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 백일상

손자유단이 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었다.

5월 9일 2.6kg으로 작게 태어났는데 ㅡ

8월 16일 5.2kg으로 몸무게가 두 배 늘었다.


태어날 때 살이 없어서 커다랗게 보이던 눈도 살이 니 작아졌다

가늘었던 팔과 손목도 살이 붙어 포동포동해졌다.


온 가족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건강하고 웃음 넘치는 아가로 장하고 있다.



백일상은 ㅡ

백일을 맞이한 아가가 ㅡ

무사히 건강하게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겨 ㅡ

잔치를 벌여 축하해 주는 우리의 풍습이다.


백일상에는 떡과 과일과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지며 ㅡ

아기의 장수와 복을 비는 기념으로 흰 실타래를 놓는다.

잔치 후에는 백일 을 돌려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예쁘게 성장하는 유단이가

백일이 되어 ㅡ

소박하게 엄마ㆍ아빠 ㆍ 할아버지 ㆍ할머니와 가족 잔치를 하였다.

현대사회 분위기에 맞게ㅡ

 많은 사람을 초청하지 않고 아주 가까운 사람들만 모여 유단이의 백일을 축하를 하였다 ㅡ


눈웃음치여 방실 방실 웃는 유단이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하게 해준다.

아기의 미소는 밝은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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