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iVER 디자인솔루션
굿즈는 브랜딩을 실물로 전달하기 때문에 기획만큼 디자인이 중요한데요. 임팩트 크고, 일관성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DiiVER는 디자인 Needs가 있는 브랜드를 위해 굿즈 인쇄 디자인 뿐만 아니라 굿즈 혹은 브랜딩을 위한 로고 디자인, 캐릭터 개발 등의 디자인솔루션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이 살짝 다른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디자인솔루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팝업스토어 컨셉에 맞는 디자인, 한국파이롯트
필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국파이롯트'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만년필, 볼펜 등 다양한 필기구 제조를 전문으로 하며 1954년부터 긴 시간 성장해 온 브랜드입니다. 한국파이롯트는 보다 많은 고객들을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2022년부터 '글쓰기'를 소재로 컨셉추얼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는데요. 지난 2023년 12월에는 영화와 글쓰기의 '순간을 포착해 영원히 기록한다.'는 공통점에서 출발한 '파이롯트 시네마'를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파이롯트 시네마'를 위한 로고 및 굿즈 디자인을 DiiVER가 함께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메인 컨셉인 '시네마'와 공간 테마인 '컨테이너'를 키워드로 잡고, 디자인을 제안했는데요. 시네마틱 조명의 상징인 알전구를 매개로 한 로고 디자인과 컨테이너의 세로 구조를 반영한 아이템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로고는 팝업스토어 메인 컬러인 핑크와 민트로 배리에이션이 가능하게 제작했으며 1도 인쇄용으로도 제작했습니다. 아이템 디자인은 미니 일력, 떡메모지에 공간 테마를 반영했으며 티켓 홀더에는 로고를, 리무버블 스티커에는 시네마 컨셉에 맞는 비주얼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했습니다.
2. 브랜딩에 맞는 키트 디자인, 네이버 클라우드 그린하우스
네이버 클라우드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SaaS, 클라우드 솔루션 등 데이터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SaaS 전환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제휴한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탈 산하의 스타트업, 제휴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한 회사 등이 지원 대상인데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과 연계된 주요 이해관계자와 지원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드 키트를 DiiVER와 함께 제작하며 동시에 키트만을 위한 디자인 작업 역시 의뢰했습니다.
브랜드 로고 및 컬러 외의 추가적인 디자인 요소가 없었기에 디자인 컨셉부터 제안을 진행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주요 서비스와 브랜딩에 맞춰 그린 컬러를 활용한 픽셀/도트를 키워드로 컨셉을 제안했습니다. 컨셉 확정 후, 플랫한 무드로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브랜드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브랜드 서비스를 인지할 수 있는 아이콘 등을 적용해 브랜딩에 맞춘 키트로 완성했습니다.
굿즈가 브랜딩의 최종적인 구현물이 되는 이유는 브랜드가 가진 무형의 감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인 임팩트로 전달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오늘 소개해 드린 사례처럼 브랜드의 특징, 메시지, 감성 등을 미리 확정해 두는 것입니다. 비주얼로 표현하고자 하는 알맹이가 없이는 결과물이 없을 테니까요. 또 다른 영감을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브랜딩에 맞춘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