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로 하는 인터뷰, 열두 번째 이야기 '캘린더'
세상에 모든 굿즈를 알아가는 인터뷰, #굿터뷰. 열두 번째 손님은 바로 '캘린더'입니다. 연말과 연초는 기업이 다양한 행사와 굿즈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새해 굿즈로 캘린더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어떤 종류의 캘린더를 제작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되실 것 같아 이번 콘텐츠를 준비해 봤어요. 이젠 정말 2025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두들 주목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캘린더입니다. 일상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숙한 굿즈죠. 저는 사람들이 일정을 계획하고, 과거의 날짜를 되짚어 보거나 미래의 중요한 날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집, 사무실, 차 어디에서든 쉽게 마주하고 있는 굿즈인 만큼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이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때문에 캘린더는 어떤 목적으로, 누구를 위해 제작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이에 따라 저의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외근직이 많은 직원들을 위해 탁상형 캘린더를 제작하는 것보단, 다이어리형 캘린더를 제작하는 것이 활용성이 더 높은 것처럼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미리 알고 계시면 적절한 캘린더를 선물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대표적인 캘린더 소개 좀 부탁드려요.
"캘린더, 종류가 정말 많아서 고르시기 어려울만합니다. 단순히 캘린더 제작으로 문의하셨다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는걸요! 우선 크게 4가지 종류로 소개해 드릴 테니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 벽걸이형 캘린더: 대부분 큰 사이즈의 캘린더로, 주로 일상적인 일정을 관리하기보단 전체적인 계획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캘린더입니다.
(2) 탁상형 캘린더: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캘린더입니다. 데일리 일정이나 날짜를 메모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이죠.
(3) 다이어리형 캘린더: 일기나 메모 기능이 포함된 캘린더로, 일별로 상세히 기록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좋아 일정을 체크하기 좋습니다.
(4) 엽서형 캘린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엽서처럼 크기가 비교적 작고, 캘린더 자체로도 오브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임직원들을 위한 굿즈로 제작을 하시기 때문에 탁상형이나, 다이어리형 캘린더를 많이 찾으시는 편이긴 합니다. 지금 같은 연말 시즌에는 특별한 어드벤트 캘린더 제작 문의도 많이 있어요. 우리 브랜드 제품을 미리 홍보하고, 사용해 봄으로써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거든요. 이외에도 뷰티/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제작하고 계시기에 제작의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위에 설명드린 캘린더 모두 브랜드 IP나 로고를 인쇄하여 제작하실 수도 있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텀도 가능하니까요. 받는 사람의 취향과 용도를 고려하여 선택하신다면, 대내외적으로 센스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캘린더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DiiVER 전문가와 함께 기획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한 이유가 뭘까요?
“주로 기능성, 디자인적인 요소, 용도 등 여러 측면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캘린더는 이제 단순히 날짜를 확인하는 도구를 넘어서 사람들의 생활과 감성, 취향에 맞추어 제작되는 시대거든요. 그렇기에 최근엔 오브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거고요. 결국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의 캘린더가 출시되고 있는 거죠. 타깃과 목적에 따라 제작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요즘에도 캘린더를 실제로 많이 사용하긴 하는지 걱정이 되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휴대폰 속에서 일정을 관리하는 시대이다 보니,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아날로그 캘린더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는 맞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캘린더만의 감성과 장점이 있으니까요, 적절한 전략을 갖추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 콘텐츠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긴 한데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필사 문화가 다시 자리 잡아 아날로그 캘린더가 부활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한강 신드롬을 타고 손으로 쓰는 경험을 선물하는 의미에서 캘린더를 제작하신다면 판촉물을 넘어 굿즈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겁니다. 또 작은 팁이 있다면, 캘린더뿐만 아니라 키링, 북마크 등과 함께 키트로 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명 센스 있는 담당자로 인정받으실 거예요."
최근 캘린더 트렌드라던가, 제작 팁도 알려주세요!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캘린더를 제작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1년 단위로 제작해야 하는 굿즈이다 보니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세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으니까요.”
"또 다른 팁으로는 디자인을 넘어 인쇄 품질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디자인이 훌륭하더라도 인쇄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 완성도가 낮아지거든요. 예를 들어 종이가 너무 두껍거나, 잉크가 너무 많이 올라가면 필기감이 떨어지게 되니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DiiVERCITY의 MY 2025 CALENDAR과 같은 고품질 친환경 굿즈 문의도 많이 있습니다. 표지는 뉴에코크라프트 440g/㎡를 사용하여 단단한 내구성을 가졌으며, 내지로는 비침이 없고 고급스러운 질감인 카카오 Corn 250g/㎡를 사용한 것이 큰 특징인 캘린더인데요. 이에 앞뒤로 모두 필기가 가능하여 버려지는 종이가 없는 환경친화적인 캘린더 굿즈로 아주 적합하답니다!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고 계신다면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품질이 낮은 굿즈는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까지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DiiVER에서는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제작하고 있으니까요, 2025 캘린더를 준비 중이시라면 언제든지 문의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캘린더를 준비하고 계신 담당자에게 한마디?
"결국 캘린더는 실용적이면서도 미적인 요소가 결합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디자인과 사용성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친환경까지 고려한다면 완벽하고요. DiiVER에서는 굿즈를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에 접속하셔서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막간 홍보 vV).
벌써 2024년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에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남은 기간 새해 계획을 세우며 셀레는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