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로 하는 인터뷰, 열네 번째 이야기 '담요'
세상에 모든 굿즈를 알아가는 인터뷰, #굿터뷰. 열네 번째 손님은 바로 '담요'입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담요 제작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담요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굿즈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담요가 단순한 실용성을 넘어 브랜딩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아직 담요의 매력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콘텐츠를 준비해 봤습니다. 개성 있는 브랜드 담요 제작 방법, 지금 바로 알아보시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담요입니다. 지금 제작하기 딱 좋은 겨울 굿즈 아이템인지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요즘인데요. 우리 브랜드 고객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굿즈로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템 자체로는 무난할 수도 있겠으나, 얼마든지 특별한 아이템으로 변신이 가능하니 주목해 주세요!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전부 100% 맞춤 제작이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요. 특별한 언박싱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 겨울엔 절 마음껏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담요는 덮기만 해 봤지,, 인테리어용으로는 어떻게 쓰이나요?
"담요는 인테리어용으로 정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본래는 덮는 용도가 맞겠지만요. 예쁘게 제작된 담요들은 매장 한켠 쇼룸 공간 혹은 집에서도 오브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요. 특히 독특하고 한정된 디자인을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고유한 패턴이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로고를 담은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담요를 출시하고 있거든요."
"혹시 개그맨 조세호 씨의 온라인 신혼 집들이에 다녀오신 분 있으신가요? 제가 이번 집들이의 주인공이 아니었나 싶은데요ㅎㅎ. 쇼파에 덮인 담요와 쿠션이 모두 백만 원대의 '에르메스' 여서 저의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낼 수 있었거든요~ 방송에서도 제작진이 고가의 담요를 언급하자 조세호는 '조세'호'의 H다, 덮는 용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어요. 인테리어 오브제로 잘 활용되는 모습, 보셨죠? (뿌듯)"
"또 모델 한혜진 씨가 자신의 별장을 소개하는 콘텐츠에서 인테리어에 플렉스 한 아이템으로 저를 언급했어요. 이 역시 에르메스 제품이었고, 한혜진의 H였다고 하네요. (도대체 누구 것일까요)"
"이렇듯 담요는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의 기능을 넘어 집안/사무실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굿즈로,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또 생각보다 계절을 타지 않는 제품이라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추우신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위의 사례만 보시면 '명품 브랜드라 그런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우리 브랜드만의 무드를 정립한다면 얼마든지 명품 브랜드만큼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혹시 브랜드의 IP나 특별한 디자인이 없어 고민이 되신다면 DiiVER에게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DiiVER에서는 고급 소재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드로잉 가능한 전문 디자이너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 개발까지도 가능하거든요. 담요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소장할 정도의 가치 또한 만들어드릴 수 있다는 겁니다. 내•외부 고객 모두에게 환영받는 담요를 제작해 보세요!"
일반 브랜드에서 제작한 사례도 소개해 주세요.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P가 있는 경우,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경우 2가지로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하림
"닭고기 전문 업체 하림에서는 MZ 세대를 겨냥하여 판매용 굿즈로 담요를 제작했습니다. 얇고 부드러운 극세사, 도톰한 플란넬 총 2가지 소재로 제작하여 선택의 폭도 넓혔죠. 하림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지 않나요? 덕분에 본사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우체국
"우체국에서는 내방 고객 배포용으로 담요를 제작했습니다. 우체국의 상징적인 레드 색상과 어울리는 블루를 조합하고, 체크 패턴을 활용하여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모습이 눈에 띄네요. 원하시는 방향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1:1 전담 솔루션 제공 및 샘플링 대여를 진행하여 인쇄 컨디션을 꼼꼼히 확인한 결과, 훌륭한 제품으로 탄생했다고 해요. 이렇듯 특별한 IP가 없더라도 굿즈 제작 목적과 예산에 맞추어 진행이 가능하니까요, 편하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특별한 언박싱 경험? 그건 어떻게 하는 거죠?
"단품으로 담요를 제작하게 되면 OPP 봉투 포장이나, 쇼핑백에 담아서 주는 방법이 일반적이긴 합니다만, 특별한 패키징 방법을 통해 브랜드 개성을 표현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담요를 사탕의 형태로 포장하고, 디자인하여 진짜 포장지를 개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거예요! 담요 하나 더라도 이렇게 전달한다면 선물하는 입장에서도 즐겁고, 받는 사람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독특한 패키징을 활용한다면 단순 판촉물이 될 수 있는 아이템도 우리 브랜드의 만의 개성 있는 굿즈로 변신시킬 수 있으니 이번 겨울에 꼭 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DiiVER 구독자에게만 알려주는 꿀팁이에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제작 팁도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담요는 살에 직접 닿아서 사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좋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각기 다른 소재는 고유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사용 목적에 맞게 고려하셔야 되는데요. 겨울철 실내에서 따뜻함을 원한다면 울이나 플란넬을, 가벼운 외출용이나 선물용으로는 캐시미어나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로 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막상 담요 제작을 시작하면 보통 어떤 소재를 많이 사용하시는지, 가용 예산으로 선택 가능한 소재가 무엇인지 등 궁금한 부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엔 DiiVER 전문가가 1:1 맞춤 상담으로 친절히 답변드릴 테니 얼마든지 연락 주세요. 그럼 이번 겨울에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