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광선, 장소미 옮김
태양, 해변, 한가로움, 자유... 이게 우리가 누릴 것들이야, 앙투안. 우리도 어쩔 수가 없다고. 그게 우리의 정신에, 피부에, 뿌리박힌 걸. 어쩌면 우린 사람들이 타락했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들일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렇지 않은 척할 때, 더 타락했다는 기분을 느껴.
뉴욕 맨해튼에 사는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내리쬐는 햇살 아래 누워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