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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핏자 May 16. 2024

핏자 워크 라운지에서 만난 @태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FITZZA FRIENDS

핏자 워크 라운지의 멤버

라운지 인터뷰, @태훈


<태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에서 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임태훈입니다. 



Q. 무슨 작업(WORK)을 하세요?

보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일상생활에서 저희가 접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페이지를 개발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자동차 회사에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아이폰의 iOS, 갤럭시폰의 Android와 같이 전기차에도 특별한 OS가 필요해요. 그래서 저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OS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작업에 사용하시는 제품 중 추천해주실 만한 것이 있을까요?

로지텍 MX Master 마우스를 들고 왔어요. MX Master 마우스는 버튼이 많이 있어요. 특히 스크롤이 상하 스크롤만 있는게 아니라 좌우 스크롤도 가능해서, 코드를 볼 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돼요. 그리고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너무 좋습니다!


집에서나 회사와 같은 독립적인 공간에서는 키보드를 사용해요. 집에서는 해피해킹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해피해킹 키보드가 진짜 좋아요! 일반 키보드의 Control키는 보통 왼쪽 하단에 있어, 누르기 위해 손목을 한번 꺾어야 돼요. 그런데 해피해킹 키보드는 Control키가 엄지손가락 주위에 있어서, 크게 이동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해요! 


그런데 마냥 추천할 수는 없어요.ㅎㅎ 키 배열이 달라서 협업할 때는 안좋은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가끔 제 키보드를 동료들이 사용할 때가 있는데, 키 배열이 조금 달라서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Q. 핏자 워크 라운지는 어떻게 오셨나요?

저는 오랫동안 재택근무를 했는데요. 집에서는 집중이 안될 때가 종종 있어서 카페를 전전하곤 했어요. 그런데 카페에서 일을 하는게 생각보다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일단 눈치도 조금 보이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다 보니까 집중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아서 카페에서 일하는게 어려웠어요. 


그러다가 이제 공유오피스를 조금 사용해 봤어요. 라운지 좌석을 사용했는데, 시설이나 환경 등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뭐랄까… 혼자 있다는 느낌이 좀 싫었어요. 공유오피스는 보통 혼자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회사가 있잖아요. 그렇게 다양한 회사의 소속된 분들이 함께 일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뭔가 제가 남의 회사에서 얹혀서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약간 파견을 나왔다거나 잠깐 여기에 일을 하러 온 느낌을 받아서 조금은 불편했어요.


혼자서 일하는게 처음에는 굉장히 좋은 줄만 알았는데, 1년정도 재택근무를 해보니까 나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때 더 효율이 좋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동료들과 같이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저와 같이 혼자 일하는 사람들이 작업하는 공간은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찾아보다가 핏자 워크 라운지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 왔을 때는 뭔가 카페와 공유오피스가 섞여 있는 느낌이였어요. 운영진 분들과 함께 공간을 이용하니까 뭔가 나도 소속이 생긴 것 같고, 가깝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점심! 점심시간 때 같이 밥먹으러 가는게 너무 좋았어요. 처음에만 그런 게 아니라 계속 점심시간마다 “점심 같이 드실래요?” 여쭤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저희도 항상 감사합니다!) 점심을 같이 먹는 그 시간이 제가 여기에서 뭔가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고 실제로 팀원이 아니더라도 함께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편안한게 있어요! 그래서 집중이 더 잘 됩니다.



Q. 이 곳에서 기대하는 점이 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이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며 각자의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가끔은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물어보고 싶은데… 직접 물어보기가 민망해요. 그래서 가끔은 오후시간에 커피 타임을 하면서 핏자 워크 라운지를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강제는 아니지만 선택사항의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부담스러운 자리보다는 정말 가볍게! 서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서로 인사정도 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핏자 워크 라운지에서 만나요:D

BE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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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Director Ky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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