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핏자 Jun 20. 2024

우리 문화를 더욱 더 널리! 나전칠기 공예 작가

FITZZA FRIENDS

핏자 워크 라운지라운지 인터뷰, 

소연 @SHELLY_NAJEON


<소연, 나전칠기 공예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나전칠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박소연입니다.


Q. 무슨 작업(WORK)을 하세요?

저는 나전칠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 자개장이라고하면 아실거에요. 할머니 집에 가거나 하면 볼 수 있는 옷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소재였는데, 자개를 이용한 생활용품이나 소품을 만들고 있어요.

상품은 현재 핸드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명함 케이스, 여권 케이스 이렇게 판매하고 있어요.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점되어있고, 온라인 판매는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하고 있는데 점점 핸드메이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공장 제작은 불량품 관리도 쉽지 않고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작업 방향을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바꿔보려고합니다.


Q. 작업을 하기 위해 어떤 도구나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음, 우선 작업 도구하면 아무래도 자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자개를 얇게 자르는걸 상사라고 해요. 이런 전통 기법들을 주로 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는 자개를 잘개 끊으면서 이어 붙여나가는 끊음질이나 자개를 줄질하여 이어 붙이는 줄음질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런 제작 방식은 아무래도 하루에 생산되는 양이 한정되어 있긴 한데 작업 결과물이 더 만족스럽기 때문에 느리지만 섬세한 작업 방법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Q. 공예 작품으로 브랜드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전달할 꿀팁이나 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맨 첫번 째 시작은 펀딩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시장 반응을 먼저 살펴 볼 수도 있고, 주문이 들어온 수량만큼 만들면 되니깐 이 방법을 추천 드리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요즘 펀딩은 예전보다는 잘 안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는 와디즈 펀딩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꽤 좋았어요. 그 이후로 와디즈 PD님이랑 인연이 닿으면서 계속 와디즈 펀딩을 했었던 것 같아요. 펀딩을 하니 자연스럽게 입점 문의가 왔어요. 그때 제안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까지도 판매하고 있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발로 뛰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저기 미팅 제안도 많이 하고,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바쁘게 움직였어요.


Q. 핏자 워크 라운지는 어떻게 오셨나요?

아무래도 혼자 일을 하다보니까 점점 체력이 빠지고 있는 것 같기도하고 버티는게 조금 어려워져서, 새로운 환기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작업실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 추천으로 핏자 워크 라운지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와봤어요 ㅎㅎ


Q. 이 곳에서 기대하는 점이 있을까요?

네트워킹이요! 저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스몰토크가 필요하신 분은 종 울려달라고 하신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이번에 네트워킹 연결시켜주셨을 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을 만난 것 같아서 되게 좋았어요. 비슷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랑 네트워킹 자리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핏자 워크 라운지에서 만나요:D

BE CREATIVE!



#핏자 #핏자프렌즈 #나전칠기 #공예작가 #핏자워크라운지 #작업실 #카페 #라운지 #커뮤니티

매거진의 이전글 햇님처럼 밝은 웃음을 가진 @해주, 브랜드 디자이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