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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이 Jul 01. 2024

초미니 토토 도착

토토 굿즈 1호

사이즈를 착각해서

세상 쪼꼬미 토토가 도착했다.


초 귀요미

남들은 애들 굿즈 도착하면

눈물을 펑펑 쏟는다던데

역시나 나는

음 왔군! 음... 작군!


아무튼 사이즈 너무 작지만

데리고 다니긴 딱인 것 같아서

내일부터 보조석에 태우고 출퇴근해야겠다.

저게 뭐라고 유골함이랑 같이 소파 위에 올려두니

마음에 안정감이 생긴다.


토토 병원비에 쓰던 돈을 굿즈 주문에 쏟아부어서

앞으로도 도착할 굿즈는 많다만..

역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아트돌.

토토랑 똑같이 생긴, 관절을 다 움직일 수 있는 인형.

이게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대부분 1년-1년 반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나는 성격이 급하니까..

반려견 양모펠트액자하시는 분께 메시지를 보내서

아트돌은 안 하시냐고 나 죽겠다고 했더니

7-8월에 본인 개인 작업할 게 있었는데 일정이 미뤄질 것 같아서 예약을 당기려고 했다고, 원하면 + 견적 맞춰준다면 아트돌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당장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토토 아트돌은 7월 중에 도착 예정. 역시 난 완전 lucky girl.


오늘 하루도 울지 않고 마무리해 본다.

울면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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