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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망 Jul 28. 2023

알고 행하는 용기

기꺼이 손가락질을 자랑스러워할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하물며 뉴스에서라도요.


하지만 몰라서 안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예요.

알고 있지만

법에 정할 수 없었던 최소한의 도덕을

알고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죠.


게임에서의 파훼법은 퀘스트를 깨는데 도움을 주죠.

는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는 거니까요.


이런 논리로

허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구멍이 있는지 알고 있고

내가 용할 수 있음에도

환경을 덜 이용한 것이 패배의 이유다 정도로

그들의 도덕적 우월감을 평가절하 하고야 말죠.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있으나,

알고도 이익을 취하지 않는 자의 용기를 ,

어리석다고 손가락질을 당할 것을 알면서

과연 저 같은 평범한 자가 따라할 수 있을지

고민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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