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일기 5 - 2024/10/26
예전에 사내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인생은 스스로에게 문제를 내고 푸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쉬운 문제를 내면 쉽게 풀어 행복하지만 어려운 문제만 내면 힘들고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순례길도 마친가지 인 것 같습니다. 매일 걷는 거리는 스스로가 정하는 만큼 제게 맞는 적당한 거리를 걸으며 행복한 순례길로 만들고 있습니다. 때로는 숙소나 다음 일정을 위해 힘든 문제를 내야 하기도 하지만 저의 행복을 위한 여정이기에 되도록 쉬운 문제들로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삶도 쉬운 문제를 많이 내고 풀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uenca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