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포구에서 여우비를 만나고

공짜는 없다, 꿀 한 통 살게

by 송명옥

전쟁이다. 이십여 일째 쏘고 터트린다. 사람이 죽고 건물이 부서지고 유전이 불탄다. 전장에서 먼 이 땅에도 휘발유값이 오르고 주식장이 요동친다. 전쟁을 일으킨 강자가 꿍꿍이셈을 숨기어도 알 사람은 안다. 아닌 척해도 그 속셈을 나 같은 필부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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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사로 은퇴한 낭만할멈, 실버의 소소한 일상, 독후 감상, 사모곡으로 삶을 기록하겠습니다. 쓰면 정리되고 힐링되어 즐겁습니다.2008년에 수필 <분갈이>로 등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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