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르메 Apr 18. 2023

5일 차_가죽 무스탕 조끼 그리고 트임 청바지

30일 비움 프로젝트


5일 차_가죽 무스탕 조끼랑 아이 청바지.

오늘은 두 가지를 비움 했다.




하나,

3년을 버리지 못하고 뒀던 가죽무스탕조끼.

꼭 입어야지 하면서 약간 유행이 지난 것 같아서 안 입고

계절을 놓쳐서 못 입고, 계절을 너무 빨리 만나서 못 입고 그렇게 3년을 묵히니 가죽이 손상이 되었다.

(인조가죽의 한계…)


둘,

뒤트임이 참 예쁜 아이 청바지 였는데,

주야장천 입고 빨고를 반복하다 보니

트임 부분에 실이 뜯어져서

수선해서 입으려고 뒀는데,

사용기한이 지나버려 못 입게 된 워싱 데님.


잘 비움 했다.

내일도 비움 할 물건이 있다.

작가의 이전글 4일 차_당근에서 만난 레이스 커튼 주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