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과목을 통해 역으로 파악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요즘입니다.
야수의 심장이지만 총알이 없기 때문에 추가 투자를 할 수 없어서 후회하는 와중에, 후배 요청으로 단말기 유통회사의 재무제표를 우연히 뜯어보게 된 하루입니다.
1~2년, 길게는 4~5년 재무를 분석하다가 대규모 결손금이 잡혀 있는 걸 보고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20년치를 까보기로 했습니다. (꽃히면 무섭다니깐...)

디테일하게 파고든 이유는 최근에야 대상 회사에서 조금씩 이익이 나고 있었는데, 도무지 이런 대규모 손실이 과거에 '왜' 이렇게 많이 나오게 되었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산업에 대한 분석도 잘 되어 있지 않더군요. (길을 잃었...)
이럴 때는 긴 시계열로 기업을 펼쳐두고 보는 게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 다음 절차는 각 계정과목별로 세세하게 찾아보고 어떤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지 선택하는 것.
흥미로웠던 것은 과거 재무제표를 볼수록 '이익이 나는 게 이상한 사업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오히려 최근에 보이는 '순이익'지표가 어울리지 않았다고나 할까?
제조업으로 치면 매출원가에서부터 손실이 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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