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열린책들, 2023)를 읽고
그는 더 멀어지기 전에 늘 그러기를 즐겨 왔듯이 해안가를 돌아본다. 푸르스름한 여명에 잠긴 검은 등딱지 같은 육지가 저기, 길게 늘어져 있다.
18쪽
예를 들어, 장기 기증 거부 국가 대장에 이름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동의 추정 원칙을 채택하게 되어 있다는 법을 들려주지는 않을 것이다.
152쪽
심장외과의들과 흉부외과의들이 좀 더 길게 혈관을 잘라 가려고, 혹은 폐동맥을 몇 밀리미터나마 추가로 더 얻어 가려고 다툰다.
2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