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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영선 Sep 25. 2022

겸손함 따위는 필요 없다, 자기계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항상 겸손할 필요는 없다. 겸손에도 구분이 필요하다>


최근 종합 베스트셀러 '역행자'가 화제가 되면서, 자기계발/투자 유튜버, 자기계발/투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기계발/투자 서적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역행자는 종합 베스트셀러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자기계발 서적이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나는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약 5년 정도 자기계발(독서, 글쓰기, 운동 등)을 해오고 있고, 열심히 사업을 해온 결과 감사하게도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접 노력하고 실행한 결과로 인해 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자기계발은 나라는 인간을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켜주는 필연적인 요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계속 배우고, 경험하고, 듣고, 실행하다 보면 '겸손함'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고 '앞으로 더욱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나는 '지나치게 겸손할 필요는 없다. 겸손에도 적절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현대그룹의 창업자이자,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큰 획을 그은 정주영 회장님의 '이 땅에 태어나서'를 읽고 난 뒤에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갖추어야 되는 태도와 습관, 마인드를 배웠기 때문이다.



<이 땅에 태어나서, 정주영 회장의 명언>


- 그러나 나는 상식에 얽매인 고정관념의 테두리 속에 갇힌 사람으로부터는 아무런 창의력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가 믿는 것은 '하고자 하는 굳센 의지'를 가졌을 때 발휘되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 능력과 창의성, 그리고 뜻을 모았을 때 분출되는 우리 민족의 엄청난 에너지뿐이다.


- 고정관념의 노예가 되어 있으면 순간순간의 적응력이 운둔해질 수밖에 없다. 교과서적인 사고방식이 곧 고정관념이며 그것이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 함정이다.


- 인간의 신념과 투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정신력은 절대로 이론적인 수치 계산으로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 어려워도 어려운 가운데 다소 여유가 있어도 전혀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근검절약하기를 권고한다. 내일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고 10년 후는 지난 10년을 어떻게 살았는가의 결과이다.


- 현재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꿈으로 언제나 일하는 것이 즐겁고 작은 일에도 행복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누구든 나름대로 성공을 거둘 것이다. 그런 사람이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인간은 누구나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인류의 모든 훌륭한 발전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실패한 사람, 불행한 사람을 한번 눈여겨보기 바란다. 그들은 모든 일과 모든 다른 사람들이 언제나 못마땅하고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이 다 남의 탓이라고 투덜거리며 화내고, 된단느 일은 없고 다 안 된다는 일뿐이며, 세상에 대해, 인간에 대해 미움과 의심이 가득 찬 얼굴로 사는 사람이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세상에 대한 불평과 증오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느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발휘를 스스로 포기하고 좌절과 실패만을 되풀이한다.


- '유지자사경성'이라는 말, '뜻이 강하고 굳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기어코 자신이 마음먹었던 일을 성취하고야 만다'는 뜻이다. 누구에게나 몇 차례의 호된 시련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럴 때에도 좌절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나한테 더 큰 일을 감당하게 하려고 주어진 시련이다''


- 바람이 나무의 뿌리를 더 깊고 단단히 내리게 만드는 것처럼 시련은 우리를 굳세고 현명하게 성장시킨다.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겸손이란>


1) 재력과 권력이 있다고 남을 비하하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에는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넘치고 넘친다. 내가 만약 어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도 그것은  극히 작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타인에게 우월함을 느끼고 싶어 해서도 안 된다. 우월함을 비추려고 하는 순간,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떠나게 될 것이다. 타인이 원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해서도 안 된다. 진리를 안다고 생각하더라도, 누군가에게 본인의 말이 맞다는 식으로 강요해서도 안 된다.



2) 나는 우리 인간의 삶이 굉장히 짧다고 생각한다. 100세 인생을 산다고 했을 때 가장 컨디션 좋은 외모와 건강 상태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불과 10년 ~ 20년 <20세 ~ 40세>에 불과하다. 물론 극소수의 예외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는 세월의 흐름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남을 신경 쓰고, 남의 시선에 의식하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어리석은 행동들이 너무나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이 시간에 오히려 나에게 집중하고, 나의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 보내려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모든 결과와 상황들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다.



3) 지식, 경험, 정보가 많아질수록 조심해야 된다. 나는 최근에 너무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내가 하는 모든 결정과 그 결정을 만들어 내는 과정들이 항상 잘 되고, 잘 이루어지다 보니 나 스스로를 과대평가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생각의 기준이 더 명확해지고, 그에 대한 고집과 의미 없는 신념이 생기기도 했었던 것 같다. 이는 모두 미숙한 나의 잘못이다. 나는 아직 부족한 것이 태산이다. 배우고,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워야 될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불특정 경우의 수를 두려워하다 보니 몸을 사리게 되고 너무 이론이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현실적인 논리 사고방식을 추구해왔다. 이제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정주영 회장님의 '이 땅에 태어나서'를 무한 학습하며 다시 마인드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스스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야 되는 요소들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겸손함은 없애버리고, 최대한 낙관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무장해야 된다.



4)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자신감 있게 살아가야 한다. 본인의 어떤 실현을 위해 뜻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라면, 뜻의 크기를 재지 않고 그것을 이루고 성공시키기 위해 최대한 몰입하고 집중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의심하고, 걱정해도 모두 자양분 정도로만 생각하고 최대한 성공시키기 위해 긍정적으로 노력하자. 모든 긍정적 사고의 근원은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 땅에 태어나서라는 책 1권을 읽고 겸손함에 대한 정의를 재설정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모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모두 '무의식'과 '정체성'에서 비롯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인드셋을 해야 한다. 본인의 꿈과 목표를 이룬 수 백억 ~ 수 천억 기업가들이 이를 증명하고 알려주고 있다. 나는 이를 최대한 본인의 것으로 체화하여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반드시 원하는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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