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사랑스러운 한 여인의 남편이자, 두 아이와 함께 동행하는 학부모입니다.
25년간 대기업 기획실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1인 출판사 "자주학"(자기주도학습)을 운영하며 고등학교 상위권 영어 교재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없는 세상을 꿈꾸었기에
사교육 단 한 번 없이 두 아이를 영어 고수로 만든 경험, 고입과 대입 진학에 대해 터득한 지혜, 영어 전문가로서 영어 교육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고자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학부모(學父母)란 단순히 학생의 보호자가 아니라 "학습하는 부모가 되어 학생의 동반자이자 조력자"라고 생각합니다.
[동반자]
아이들의 학습을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부모이기 전에 수험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써, 내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아이들이 가는 길을 동행하고자 노력 하는 아빠입니다.
때론 한 마디 주고받는 말이 없어도,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같이 산책하고 눈빛을 교환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 믿고 아이들이 가는 길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며 동행하는 동반자입니다.
[조력자]
아이들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다 보니 아이들의 어떤 질문에도 "몰라", "모르겠는데"라는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아이들의 관심거리, 교재, 진학 관력 모든 것을 시간이 날 때마다 공부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하며 작은 도움을 주는 조력자입니다.
고난도 능률 Voca (2006년) 저자
평소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았기에 2000년대 중반 특목고 열풍이 불던 시기 상위권을 위한 교재를 능률교육(NE능률)에 출간 제의를 했었습니다. 회사원이다 보니 원고 쓸 시간이 부족해서 하루 평균 두 시간 정도 자며 원고를 썼었고, 부족한 수면 시간은 출퇴근 버스에서 보충했던 기억이 납니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원고 쓰는 저자... 되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도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006년 고난도 능률 Voca란 제목으로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의 저자입니다.
자기주도 VOCA 4권(2020년) 저자
두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약 25년간의 대기업 생활을 마감하고, 자주학(자기주도학습)이란 1인 출판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재학했던 국제고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눈앞에 닥친 수험 영어를 넘어 언어로써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자기주도VOCA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기주도VOCA는 단순히 저자의 생각만을 담은 것이 아닌, 실제 공부하는 상위권 학생 약 60여 명이 참여하여 기획한 교재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Intermediate, Advanced, Expert, Master 4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언어의 기본인 어휘를 바탕으로 구문, 어법, 독해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교재로 수험 영어에 국한된 것이 아닌 언어로써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자기주도 영어독해 (2021년) 저자
2022년 대수능부터 EBS 교재 직접 연계가 폐지되고 간접 연계율이 축소되어 예전과 같이 EBS 교재만을 학습해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게 되었으며 난이도 또한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었습니다.
다양한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평가원 출제 경향에 맞는 교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유형별 영어 독해 학습서인 "자기주도 영어독해"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자기주도 영어독해01이 출간되었으며, 다음 달인 11월 15일 두 번째 권인 자기주도 영어독해02가 출간됩니다.
진정한 학습과 실력 향상은 자기주도학습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줄인 자주학을 출판사 이름으로 선택하고 책의 제목도 "자기주도"를 선택한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은
You don't have to be great to start,
but you have to start to be great.
꿈을 갖고 열정과 열의로 도전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브런치를 최근에 알게 되었고, 브런치를 통해 제가 경험하고 쌓은 진로진학 그리고 영어 교육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고자 합니다.
See You at th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