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미라클모닝을 결심해 보며

-종합시험에 대처하는 자세

by 쎄씨로이어

흔히 “변호사”라고 하면 갓생의 아이콘이 아니던가.


뭐 요즘엔 워낙 멋진 갓생러분들이 많아 부끄럽지만

어쨌든 나 자신도 주변 분들에게 나름 열심히 산다는 평가를 받고 살아왔던 것 같다.


앞서 말했지만 박사과정 졸업을 위해 논문 자격요건 시험인 종합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일하고 육아하고 그 와중에 사회생활(?)겸 모임도 하다 보니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해야 하냐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절대적인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인데,

근무시간 내내 격무에 시달린 날에는 저녁에 공부하는 게 쉽지 않다.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지만, 하루 무리를 하고 나면 다음날에 지장이 오기 때문에 중. 장기적으로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은 아침에 조금씩 공부해 보는 것.

소위 미라클 모닝을 해보려는 건데, 나의 출근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2시간 공부를 한다고 하면 5:30에는 일어나야 한다.


매일 5:30에 일어나는 게 가능할까 잠시 고민해 보니,

예전에 공부할 때는 하루에 5시간씩 자고도 끄떡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걱정. 그래서 약간의 타협을 통해 6시 기상을 계획해 보았다.


겨울이라 일출 시간이 미뤄져 생각보단 일어나는 게 쉽지 않더라.


6시 기상, 10분간 간단히 씻고, 커피 타고, 책상에 앉으니 약 6시 20분. 뽀모도로 식으로 타이머 켜놓고 한 시간 공부를 하고 나니 생각보다 효율이 좋아 괜찮은 것 같다.


오전에 한 시간, 저녁에 퇴근하고 2시간 정도 총 3시간을 매일 공부하다가 시험에 가까워지면 순공부 시간을 늘려볼 계획이다.


나이 40에 공부하기는 더더욱 체력과 전략이 필요한 느낌.


현명하게 잘 준비해 보자.


미라클모닝은 갓생이 아니라 생존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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