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ke Shin May 02. 2024

12. 회사개조

사업 내실화 및 성장 간 리밸런싱

회사개조는 경영자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특히 전략업무를 하는 실무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서적입니다. 특히 조직의 내부(7S), 외부(4C, 3C) 평가를 통해 어떻게 사업을 추진하고 성장할지 잘 조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Top Management의 현실을 꿰뚫어 보는 혜안인데, 이를 위해서 참모진들은 Top Management가 의사결정을 잘하도록 돕는 역할을 잘해야 할 것입니다. 책에 언급한 가이드에 대해 현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업무 측면 잘 접목해 보면 효율성/효과성 측면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책을 보면서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





프레임워크의 역량을 강조합니다. 업무를 할 때, 사물/현상을 봤을 때 일차원적인 관점 이상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본인분야는 전문성이 있어야 하니까요. 평소 항상 문제의식을 느껴야 하고 다양한 ViewPoint기반의 사고 / 훈련이 전제가 되어야 함입니다,




단계별 상품전략의 기본 내용도 언급합니다. B2B이던.. B2C이던 회사에서는 PRM/TRM 등으로 주요 제품 및 기술 관련해서 중장기 방향성을 Rolling 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및 경쟁포지션 기반으로 계속 추진 영역 / 철수 영역으로 명확화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BCG의 4 Matrix 하고 유사한데, 특히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한다면 선택과 집중 측면으로 항상 사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가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조직 외부/내부 관점으로 불리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사업계획 수립도 경영자 주도의 Top Down 보다는 조직의 전 직원이 하나의 Vision기반으로 Botton up방식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도구'로서의 한배에 태운다는 사상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조직원 하나하나가 필요한 리소스이고 조직의 중요 역할을 하는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추진은 7S의 Staff Morale이 제일 중요한데, 사업계획수립도 조직원의 일치된 생각이 먼저 전제가 돼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Red Ocean에서 신규혁신아이디어(Disrupt Innovation)가 중요합니다. 시장에서 리딩을 하고 있는 회사를 보면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기반으로 시장선점을 하죠. (전기차 - 테슬라 같은 업체) 개혁의 3가지 원동력 도식화도 눈에 보이더군요. 전략과 비즈니스프로세스가 Align 돼야 하며 (조직원) 마인드셋 와 행동이 뒷받침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개혁이라는 것은 Lesson and Learned가 우선시돼야 합니다. AS-IS 측면의 반성이 돼야 To-BE 측면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본서적에서는 '강렬할 반성론'이라고 표현했지만, 현업에서는 '반성보다는 좋지 않은 상황을 면피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계획/전략 수립 시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사개조를 위해서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서적입니다.


현재 5월인데, 회사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연초에 수립했던 사업계획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중/장기 측면 어떻게 사업을 고도화해 갈지 점검하는 시점으로 봅니다. 경쟁우위를 가진 영역은 더욱 사업적 강화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하고, 그 외 영역은 업체 제휴/협력 및 합리화 등을 해야 하겠죠. 사업적으로 의사결정을 돕는 가이드로써 본서적이 turn-around 위한 모티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전략을 다루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적으로 생각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1. 실리콘벨리로 간 노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