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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Apr 18. 2024

11. 실리콘벨리로 간 노자

동양철학 기반 실리콘벨리 기업문화 조망

이번에는 고전스러운 책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실리콘벨리로 간 노자'입니다. 실리콘벨리 와 노자는 어떻게 보면 상충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최신 트렌드 느낌, 후자는 고전스러운 느낌이겠네요.


전반적인 요지는 실리콘벨리 출신의 리더들은 동양의 사상을 기억문화에 녹여서 최고의 기업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 유추할 수 있는데, 사업이라는 것은 고객만족이 중요합니다. 사리사욕 없는 무소유 기반에서 고객만족 실현의 출발점이 됩니다.





먼저 혁신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일반적으로 기술입니다. 사람들을 편안하게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최신의 기술 기반의 어떤 것..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이 생각나는데, 미니멀리즘/명상/무소유 마인드셋 기반으로 혁신제품이 나왔다는 것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새롭고 고객 만족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한다고 하면 먼저 무소유 마인드셋 기반으로 착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의 관점 무의 관점으로, 소유의 관점을 무소유의 관점으로, 기대의 관점을 최소의 관점으로 바꿔야 한다"




물론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가 되고, 대중들이 열광하게 되면 해당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과거의 명성을 비워야 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관성의 법칙으로 이전에 해온 행동패턴을 반복하죠. 이는 고객만족과 역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지속적인 시장 및 트렌드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무위자연이라고 하지만, 기업 내 조직은 여러 사람들과의 이해관계내 있습니다. 아무리 초기 공고한 리더십 체계도 시장의 환경 및 트렌드, 기업문화 변화 등으로 서서히 허점이 들어 날 수 있습니다. 소위 7S 중에 Staff Moral이 흔들리게 되면 바로 기업의 영속성 문제까지 확대될 수 있고요. 신뢰가 무너지고 불신이 생긴다면 모든 업무는 Blackout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채찍질 할 수 있는 체계의 정립이 기업오너의 핵심 자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업오너들에 있어 핵심 역량은 Insight(통찰력)입니다. 사업의 전략방향성 설정도 오너의 Insight역량이 좌우됩니다. 이는 지속적인 본인의 고유의 마인드셋 지속적인 정화가 필요합니다. 본서적에서 "명을 얻어야 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은 항상 기업오너들은 명심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사업이 잘 나가는 오너의 반인륜적인 이슈가 자주 보도가 되는데, 지속적인 수신제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직을 이끌려면 조직원들과의 Interaction이 중요합니다. 조직원들의 Voice에 경청하면서 본인만의 마인드셋을 유지하는 것이죠.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것인데, 경청을 해도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리더는 정중동하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함은 당연합니다. 삼성 이건의 회장 사례를 봐도 언변술도 중요하겠지만, 1) 사람과의 교감(경청) 2) 정중동 마인드셋 유지는 일반 조직원들에게도 귀감을 주는 메시지로 봐야겠습니다.




노자가 생각하는 이상국가? 는 작은 국가라고 언급합니다. 역시 무위/무소유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를 해주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뭐든 일을 할 때 지속적으로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무리수를 써서라도 본인만의 욕구를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 원초적인 요구이죠. 이런 생각이 들면, '무위' 측면으로  했던 일을 되새겨 보고, '내려놓기' 마인드로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안에서 보이지 않은 경쟁이 존재하게 되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흔들리지 않은 정신으로 모든 일을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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