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유도, 이해용이, 다양한 시각
10번째 책리뷰네요. 이번에는 글쓰기에 대한 서적 입니다. 글쓰기를 할 때는 Best Practice 되는 서적을 참조를 하곤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 대표가 되는 작가로서 여러 글쓰기 서적에서 많이 그의 문장/표현을 참조하고 있죠. 본 서적은 하루키가 사용하는 문장에서 47개 패턴을 정리하여 초보글쓰기 독자 및 보고서/Pitch를 많이 하는 독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프로로그에서 '말은, 액체다. 문장이란 음료일지도 모른다' 말에서 하루키가 어떻게 글을 쓰는지 개략적으로 추측가능합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통해 독자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Presentation을 할 때 참조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인상 깊은 내용에 대해서 제 생각과 같이 공유드려보고자 합니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리드미컬하게 문장을 잘 구사합니다. 특히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때도 불필요한 조사는 생략하고 키워드 기반으로 명사 or 동사형으로 끝맺음을 하죠. 보고를 듣는 사람에게 각인을 잘 시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표현도 가능합니다. 명사 or 동사형 이전의 수식어구에 대해서도 독자/듣는 자가 이해가능하게 만들어 내는 것도 매주 중요한 Activity라고 생각합니다,
상기 부분은 실감성을 중요시합니다. 오직 글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니, 실감성을 느끼도록 표현하여 독자/듣는 자에게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설에서의 특정 주인공을 어필하기 위한 그들만의 (말하는) 스타일을 명확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소위 개성이 보일 수 있도록 함이겠죠.
앞서 서두에 언급하였지만, 모든 글은 리듬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비교/대구/병치를 할 때도 문장의 전후가 균형이 있어야 읽는 사람들이 그 표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독자가 해당 문장을 읽는대 표현의 Leveling이 정제가 되지 않다고 하면 실패작이라고 볼 수 있죠. 하루키는 팝송에서 리드미컬 표현스킬을 배웠다고 하는데, 역시 인문학적인 마인드가 강한 작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루키의 페티시즘은 Overall 하게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어떤 뜻인지를 과제를 주는듯한 스킬인 것 합니다. 회사에서 공식 업무상에는 이런 Tip을 사용하면 금기가 되지만 (본연의 뜻 -> 여러 의미로 해석), 문학작품에서는 상상력이라는 측면도 어느 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유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국가마다 관습/관행이 있는데, 특정 사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학작품에서 주인공은 작가가 만든 가상의 인물입니다. 작가의 사상이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말을 통해 언급하는 것은 일종의 카타르시스인 것 같습니다. 즉 해소되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현실에서 불가능하니 가상에서(자품) 주인공을 통해 해소시킬 수 있는 자기 치유 측면은 개인적을 공감이 됩니다.
인생은 새옹치마. 다다익선 등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살다 보면 인생은 좋은 방향으로... 나쁜 방향으로.... 중간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인생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하는 것은 역시 작가만의 생각에 근거를 둡니다. 독자들 입장에서는 글을 읽을 때 빠져들 수 있는 효과를 준다는 의미겠죠. 하루키의 작품에 대해서는 많이는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서적을 통해 알았던 Tips를 생각해 보면서 읽으면, 다른 서적을 읽을 때 주요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실이슈 사항에 대해서 하루키는 그만의 표현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해소되어야 할 문제에 대해서 define인 하고 주인공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글쓰기 함에 있어서는 현실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및 문제해결 시각도 가져야만 현실적이고 흡입력이 있는 표현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재구성력입니다. 현실에서 이미 정의된 것들에 대해 부정을 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다. 현업에서는 'Design Thinking'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공감하기-문제정의-프로토-테스트 등 절차인데, 역시 문제정의 시에 현실을 얼마나 In-depth 있게 보는지가 키포인트입니다. 현실에서 좋은 것도 비판 없이 받아들인다고 하면 재구성력 측면의 해결안 도출은 어렵겠지요. 당연하다고 생각된 것에 대해 비판하는 시각은 배울만 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글쓰기 할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독자/듣는 자) 흡입력을 얻기 위한 Title 고민
- 현안을 볼 때 다양한 ViewPoint로 보기,
- 쉽게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 기반 표현,
- 문장표현의 리듬감 추구.. 4가지가 본서적을 통해 다시 한번 Remind 해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