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부의 혹독한 신고식

1학년 도서부원이 되려면

by 노을책갈피

사서로 첫 부임 후 정신없이 바빴던 3월, 도서부 친구들에게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2, 3학년 도서부원들은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학교 도서관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올해는 특히 1학년 신입생 중 도서부에 지원한 친구들이 꽤 많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류 지원에 면접까지, 최종적으로 10명을 새로운 도서부원으로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1학년 도서부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도서부만의 전통이자, 혹독한 신고식이 있었다.

바로 "책을 찾아라" 미션이었다.

선배들이 지정한 책 한 권을 일주일 동안 찾아내는 것이 과제였다.


학교도서관

그런데 사실 이 미션에는 작은 비밀이 숨어 있었다.

도서부에 오랜 전통처럼 이어져 온 신고식으로, 선배들이 지정한 책을 도서관 어딘가에 몰래 숨겨놓고, 1학년 신입 부원들에게 그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오라는 임무를 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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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 특별한 나만의 것을 찾아 헤매는 노을책갈피(시인,수필가). '하루의 끝자락(노을)을 추억의 페이지에 꽂아둔다.' 현재 학교도서관 사서로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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