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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희주 Jun 29. 2022

세상에 있는 모든 독서법-출간전 연재-

일년에 100권 누구나 읽을수 있다.

 1년 100권, 누구나 1년으로 100권 독서를 할 수 있다    

 독서를 매일 하는 사람은 책 읽기가 수월하지만, 독서를 안 하던 사람이 책을 보면 머리에 남는 것도 없고 속도도 느리다. 책 읽기를 습관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읽어야 한다. 하루에 30분을 읽겠다든지 일주일에 3권을 읽겠다든지 목표량을 정하고 꾸준하게 책을 읽으면 습관이 자리 잡게 된다. 독서 습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의도를 세우고 근(勤) 하게 독서를 해야 한다. 하루 운동으로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처럼 독서도 꾸준하게 읽어야 독서 힘이 생긴다. 목표량을 정하고 꾸준히 책을 읽으면 누구나 독서 고수가 될 수 있다. 


목표를 정하고 읽으면 능률이 배가 된다    

 일단 독서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먼저 계획 독서를 할 필요가 있다. 아무런 계획 없이 마음만 앞서 이책 저책 마구잡이로 읽다 보면 쉽게 지쳐 독서에 대하여 반감을 품을 수 있다. 책을 읽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무조건 목표를 세워서 읽어야 한다. 혹시 계획한 독서량을 채우지 못했을 때 그다음 날이라도 못했던 양을 채워서 꼭 읽어야 한다. 직장인일 경우 일이 바쁘고 힘들므로 노력해서 읽지 않으면 주말에도 책읽기가 힘들다. 직장인이라면 업무에 관한 책을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직업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맡은 업무에서 남들보다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한 면을 보고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나는 처음에는 재미를 목적으로 소설이나 비문학을 읽으면서 독서량을 늘렸다. 재미를 목적으로 보더라도 그 안에서 얼마든지 독서의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책 읽는 힘이 생겨 두꺼운 책도 부담 없이 읽게 된다. 그만큼 독해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습관이 인생을 만들 듯이 독서를 하는 것도 습관 중 하나다. 습관이 되면 언제든지 상관없이 책만 손에 들려있다면 읽을 수밖에 없다. 책 읽기는 자신의 의지로 시작해야 한다. 누가 좋다고 해서 시작한다면 중간에 포기도 쉽다.    

 

한 분야의 책을 100권 정도 읽으면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을 만큼 식견과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을수록 지식이 쌓이므로 더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독서에도 좋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즐기면서 책 읽기를 하는 사람은 더 깊게 읽을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좋아해서 읽다 보면 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도 생긴다. 그러면 그것을 중심에 두고 책을 골라 읽어나가면 습관이 잡힌다. 무작정 읽는 것보다는 목표 권수를 정해놓고 읽으면 더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다.    

 하루 24시간 누구나 똑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 누군가는 항상 시간이 모자라 주위가 늘 부산스럽다. 반면 누군가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내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까지 하며 즐겁게 산다. 책 읽기도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은 한 달에 책 한 권을 읽을 시간도 없다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은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기도 한다. 우선순위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다. 책 읽기는 단호하게 목표량을 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야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나중에 성과가 보인다.


독서로 4차 혁명 시대를 대비하라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취미 독서를 넘어 학습 독서를 해 나아가야 한다. 독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취미가 아니라 필수적으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해야 한다. 이제 성장사회가 막을 내리고 지식사회로 이동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변화에 균형을 맞추기라도 하듯 사회도 변했다. 성장사회가 집단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지식사회는 각자 개인 시대로 바뀐 것이다. 특히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자신 스스로 우뚝 서야 한다. 독서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공감하는 체험은 4차 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좋은 자세다.    

 

책읽기로 하루 이틀 만에 변화무쌍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종이 한두 장 차이는 거의 없지만 1,000장이 쌓이면 그 무게가 엄청난 것처럼 독서도 하루하루 쌓이다 보면 성과가 일어난다. 오늘날 읽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 보물을 꺼내어 쓰는 자가 소수에 불과하다. 한때는 일부 권력자들에게만 전수해오던 글 읽기가 이제 누구나 읽게 됐는데도 얼마나 강력한 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평범한 사람도 책읽기로 얼마든지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4차 혁명 시대에 자신이 별다른 계획이나 준비가 없다면 더욱더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는 것은 나에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읽는 권수만큼 지적자산은 월등히 많아진다. 그러므로 책을 펼칠 때는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선물을 가져다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학습 독서만이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미래를 볼 수도 준비할 수도 없다. 책읽기는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세다.    

 

왜 CEO들이 바쁜 와중에도 책을 많이 읽을까? 성공한 사람의 공통된 자질과 습관 중의 하나가 항상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독서를 통해 성공자가 될 수 있었다. 독서를 통해 수없이 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고 위대한 업적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따라서 독서의 몰입은 위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책을 읽으면 만 배의 이익이 있다는 말처럼 책은 읽는 자에게 성공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독서란 세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별한 재능이나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며 경험을 늘려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책을 펼쳐야 한다.     


타고난 성품까지도 변화시킨다    

 책 읽기를 꾸준히 하면 인격 형성을 이루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위대한 사람이 처음부터 위대했던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꾸준히 노력하여 비범한 경지에 이른 것이다. 독서를 통해 몸과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다. 독서 하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도 돌보며 소중하게 여긴다. 독서는 삶을 더욱 윤택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긍정과 부정은 종이 한 장 차이지만 결과는 삶의 질을 바꿀 만큼 크게 달라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을 불러오고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생각은 말과 행동까지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을 통해 내면을 다스리고 지혜를 구하는 방법들도 알 수 있다. 나만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다. 마음이 조잡한 사람도 책을 통해 변화가 시작된다. 몸은 어른이지만 사고 자체가 어린아이처럼 유치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독서는 생각을 유연하게 해주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여유롭게 해준다. 책을 통해 상황을 대입해서 더 좋은 방법들을 찾기 때문이다. 이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 경영전략가 게리 해멀(Gary Hamel) 교수는 《꿀벌과 게릴라》라는 책에서 책을 읽지 않게 되면 평생 도약하지 못하고 그 수준에 머물러 진부한 인생을 산다고 말했다.    

 

집에서 마냥 책만 보고 있거나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책을 읽었으면 그에 따른 변화도 중요하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고 실천하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정상에 이룰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지금 우리 시대에 위대한 인물이 많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책을 많이 읽는 자가 없기 때문이다. 큰 꿈을 가졌다면 한 권이라도 더 읽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인간관계도 더 신경 써야 한다. 책 속에서 지혜를 얻어 수많은 기회를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지식이 풍부하고 생각도 여유로워서 성격도 온유하게 변한다.    

 

미약하고 나약한 사람도 책을 통해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을 통해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더 극적이고 불우한 사건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슬픔과 고통이 다가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의지가 생긴다. 또한 책을 통해서 현실에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것들을 깨달아서 더욱 지혜로워진다. 책을 통해 마음공부까지 가능하다. 일단 100권 목표를 가지고 읽기에 도전해보자.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 모습이 된다. 한번 태어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고 하지만 독서인은 책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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