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차피 줄 꺼였어
이 닭가슴살 육포는 이미 너희에게 주려고 결정되어 있었는데... 얌전히 앉아서 나를 그런 사슴 같은 눈으로 바라보면 줄 거라고 오해하는 게 너무 귀여워.
비슷한 크기의 두 조각을 찾느라 뒤적거리면 어쩔 수 없이 입 밖으로 흐르는 침도 너무 귀여워.
가만히 앉아있지 앉으면 안 줄까 봐 들썩거리는 엉덩이를 애써서 땅바닥에 붙이려고 애쓰는 모습은 더 귀여워.
어차피 줄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