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원철 Sep 05. 2023

기장료와 조정료의 상관관계

세무사의 영업비밀!

개인기업이든, 법인기업이든 매출이 커지면 세무사를 통해 기장을 받아야 한다. 

때 되면 세무신고와, 세금납부는 정말 신경 쓰지 않으면 놓치는 수가 많다. 


그래서 성실신고불이행 및 가산세를 계산하면, 사채이자(연 20%) 보다 많은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세금 관련 체계는 앞선 선진국보다 IT가 결합해서 더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대한민국에서 이윤을 내고 있다면 당연지사 세금을 잘 내야 한다. 

재무제표

필자가 2004년에 법인을 만들고 게임개발회사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 이때도, 세무기장은 15만 원(vat별도)였다. 그런데 현재 다른 법인으로 작은 개발회사를 운영하는데 세무기장료가  15만 원(vat별도)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세무기장료가 그대로라니!!!!!


왜! 세무기장료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했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참 이해가 어렵다. 


그래서 필자의 지인 중에 세무/회계 사무소에 다니는 분이 있어 상황을 듣고 의구심이 다소 해결되었다. 

1. 세무/회계사 사무실 직원(세무사 제외)은 상당히 작은 연봉을 받고 있다. ㅜㅜ

2. 세무 관련 프로그램 발전 (더존, 세무사랑) 더존과 세무사랑이 양대산맥이다. 

3. 서비스는 질적/양적 발전이 크지 않다. 


아무래도 AI가 발전하면,  직업이 없어질 수 있는 제일 빠른 직업 중에 하나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자료 없는 현금거래를 막지 못하면 큰 세금적 문제가 발생하니.... 빨리 없어진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종이 화폐가 사라지고, 전자화폐가 도입되기 시작하면,  제일 빨리 없어질 직업이지 싶다.ㅜㅜ(필자만의 생각)


우리가 세무사한테 지불하는 대가는 기장료만 있는 게 아니다. 조정료라는 것을 1년에 한 번 지불한다. 

매출이 3억 미만이면, 조정료 약 50만 원

매출이 3억 이상 10억 미만이면, 조정료 약 150만 원

매출이 10억 이상 20억 미만이면, 조정료 약 400만 원

매출이 20억 이상이면 조정료 공식에 따르든, 세무사와 협의하에 결정

 

위 예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보고 작성한 것이다. ㅠㅠ 대부분이 세무/회계사들은 이러한 조정료를 1년에 별도로 공식에 따라 계산하고 청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기장료는 사무실운영 및 직원 인건비이고, 조정료는 세무사 월급이다라는 공식이 있다. 


기장료+조정료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20년가 물가상승을 반영 안 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정료라는 것으로 수익을 어느 정도 맞춰지는 시스템이다. 


기장료는 저렴하게, 그리고 조정료는 적당히(???) 청구하는 시스템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조삼모사??? 결국 서비스의 질이 정말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일부 세무사 또는 회계사들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즉 기장료는 못 올리더라도 조정료를 일한 만큼 받기 위해 노력을 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아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른 경쟁 세무사한테는 절대 말하지 않는 툴이다. 


"비즈탑" 재무제표 분석 플랫폼  https://www.biztop.co.kr

비즈탑이란 플랫폼은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세무사들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기장하고 관리한다. 그런데 다양한 업종을 이해하고 기장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이해가 어떻게 보면 서비스의 질이라고 할 수 있다. 


비즈탑은 업종별 재무평가 모형을 갖고 있다. 그래서 더존, 세무사랑에서  엑셀로 내려받아, 비즈탑에 올려서 분석하면, 업종별로 기업신용등급이 높아지려면 현재의 엑셀 재무 데이터에서 영업이익, 매출채권, 부채 등 가이드 수치를 비즈탑에서 제공한다.  이러한 비즈탑 가결산 분석을 이용해 고객에게 확정재무제표를 제공하고 있다.  

당연히, 기업들은 디테일한 서비스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기업신용도가 올라가니, 정책자금과 입찰등에서 더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그밖에 비즈탑을 구독(플랜가입) 하면 정책자금 정보나, 경쟁사의 특허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가치평가액(주당 가격)등 만들어진(질) 재무제표를 먼저 엑셀로 분석 제공해서, 어떠한 강점과 약점을 가졌는지 제공함으로, 대표는 세무서비스의 질에 만족할 수밖에 없다. 


이걸  다른 세무사한테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다. ㅠㅠㅠ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세무사 또는 회계사라면 기장 고객들에게 비즈탑의 재무분석 서비스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보길 권하고 싶다. 



세무/회계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싶은 작은 희망으로.... 





 

작가의 이전글 경영 컨설팅 필요한 도구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