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전에 나는 넷플릭스로 서울의 봄을 보았고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를 두번이나 읽었다. 마음이 아픈 가운데 이런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비상계엄 해제라고 보도를 보고 이틀 전에 영화 본 게 아직 비몽사몽이라 생각했다. 근데 자세히 보니 이건 꿈이 아니였다. 과거가 아닌 현실에 그것도 2024년 12월에 비상계엄이라니.. 시민들이 아니였다면 지금쯤 어찌 되었을까.. 서울의 봄 영화 대사가 생각이 난다... 우리가 막는게 아니야. 시민들이 도와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