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백수인 재호는 7년 사귄 여자 친구, 수정이에게 차였다. 재호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수정이와의 추억을 떠올라 힘들어하지만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를 모른다. 수정이 역시 변하지 않는 재호의 태도에 실망하여 헤어지자고 했지만 아직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 음식을 볼 때마다 재호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수정이는 술김에 재호에게 전화를 하고 재호가 수정이를 데리러 오지만 다음날 전 남자 친구에게 연락한 것을 후회한다. 과연 재호와 수정이는 다시 만나게 될까?
장점
1. 스토리
1) 기존 음식툰에 비해 스토리가 잘 짜여 재밌다. ::퀄리티,재미::
: 재호와 수정이의 연애시절 추억과 관련된 음식 중심으로 전개 ::장기 연재 가능::
: 이별 후 과거를 회상하며 전개하여 신선하다(여주 시점, 남주 시점을 번갈아 보여주어 같은 사건이라도 다르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듦)
: 대비를 사용하여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줌(현재 vs 과거, 연애 vs 이별, 백수 vs 취업)
2) 20대 남녀의 이별 후 상황 및 백수에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20대의 공감을 얻는다.::상업성, 대중성::
: 이별(헤어지고 나서 좋았던 상황만 생각남, 술 먹고 못 잊어서 전화하는 거, 헤어졌다고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친구가 위로해준답시고 남자 친구 욕하는데 수정이가 기분 나빠함)
: 백수(돈이 없어서 계산을 하지 못해 여주를 붙잡지 못하는 모습, 돈이 없어서 튀김은 못 먹고 떡볶이만 먹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주와 백수 남주 상황 비교)
2. 작화
1) 음식 작화 퀄리티가 높고 식욕을 자극할 만큼 맛깔나게 그린다. ::상업성, 대중성::
2) 상황에 맞는 과장된 인물 표정이나 동세를 잘 그린다.
3) 컷 크기와 글자가 커서 가독성이 좋다.
타깃
20,30 여자, 남자
11화
재호는 알바하던중 손님이 수정이가 좋아하던 치즈스틱을 주문해서 치즈스틱에 얽힌 추억이 떠오른다.
12화
수정이는 재호를 좋아해서 재호에게 화를 냈다는 사실을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며 알게 된다.
13화
수정이는 은솔과 같이 있는 재호를 보며 오해하고 수정이와 친한 선배가 재호에게 수정이의 마음을 알려준다. 재호가 수정이에게 족발을 사다 주면 고백을 한다.
14화 하와이안 피자
수정이가 회사 사람들과 피자를 먹으러 갔다가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던 재호와 싸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15화 소세지케찹볶음
재호는 취업을 하지 못해 알바하는 하루와 회사원으로써 수정이의 일상을 보여준다.
16화
수정이가 새내기 인턴과 외근을 나가다가 재호와 자주 가던 마카롱 카페가 문 닫는다는 글을 보고 재호와 마카롱 가게에서의 추억을 떠올린다.
17화
수정이가 갑질로 악명 높은 회사에 갔다가 재호와 친했던 은솔이를 만나고 은솔이 때문에 재호와 다툰 기억이 떠올라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라탕을 먹는다.
18화
재호가 집에서 간장계란밥을 해 먹는데 월급이 생활비로 거의 빠져나가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지만 취직이 되지 않고 절망하던 찰나 다음 달 월급이 들어온다.
19화
수정이가 회사 워크숍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소떡소떡을 먹으며 대학교 때 엠티 가던 추억이 떠오른다.
20화 삼겹살
은솔이는 재호, 수정이 사귀게 되면서 재호와 사이가 멀어지자 질투를 한다.
21화
수정이가 재호와 은솔이가 연인 사이처럼 지내서 화가 났고 재호는 화가 난 수정을 달래기 위해 연어덮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그곳에서 또 싸우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장면: ‘우리는 오랜 시간을 다투고 재호는 백은솔과 확실히 거리를 두기로 했다’이라는 독백에서 성까지 붙여서 백은솔이라고 인물을 부르니까 거리를 두고 싶은 수정이의 감정이 느껴져서 좋았다.
22화
재호는 은솔이가 이사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만 다른 친구도 올 거라는 말에 도와주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수정이는 재호가 거짓말을 한다고 오해하여 헤어지자고 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깔나게 잘 그렸다.
23화
수정이는 은솔이 때문에 재호와 다투어 말도 안 하다가 축제날이 되었다. 재호는 수정이를 추행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초반부 재호가 수정이를 발로 가르 막는 씬으로 시작하는데 둘이 커플 운동화를 신고 있다. 커플 운동화가 꽁냥꽁냥 한 대학생 커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소품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복고풍 옷을 입은 수정이가 이 회차에서 가장 예뻤다.
24화
재호가 잘못을 인정하며 수정이와 화해하고 첫 키스를 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첫 키스를 탕후루에 비유한 점이 낭만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25화
백수 재호가 절친의 결혼식을 보면서 수정이를 떠올리고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수정이와 마주친다.
인상 깊었던 장면: 백수여서 친구들의 연봉 얘기에 끼지 못하고 위축돼있는 재호가 20대 취준생들의 공감을 자극할 거 같아 좋았다.
26화
재호가 수정이에게 다시 만나는 것을 거절당해 우울해하고 알바 중에 진상 아저씨 손님을 만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우울한 기분을 불닭볶음면으로 달래는 재호. 불닭볶음면을 끓이면서 수정이의 말이 떠오른다. 처량한 상황에 라면을 끓여먹어 더 불쌍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음식과 수정이의 대사가 오버랩되는 씬은 음식툰에서 없던 전개 방식이라 독특하면서 신선했다.
27화
재호는 진상 아저씨의 막말에 화를 내고 경찰서로 가게 되고 친엄마를 만나게 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재호가 진 상 아저씨에게 화를 내면서 취준생의 상황을 표현하는 장면, 재호의 엄마가 재호를 버리고 재혼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독자들이 주인공인 재호에 몰입하고 측은하게 느끼게 하려는 장치를 깔아놓은 듯하다.
28화
재호의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게 되고 재호가 엄마에게 버려졌다.
인상 깊었던 장면: 덩그러니 남은 떡 만둣국 두 그릇. 본격적으로 재호의 서사를 쌓아나가면서 재호가 입체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29화
재호가 엄마와 수정이에게 버림받았단 사실을 다시 인식하면서 슬픔을 느끼지만 도시 야경을 보며 성공하기로 결심하고 취업을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성공을 결심하는 재호, 드디어 재호가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한 단계 성장한 거 같아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갈지 궁금해졌다.
30화
재호는 취업 스터디를 결심하고 수정이는 팀장이 샌드위치 아가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다미가 질투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재호의 취업스터디 결심 장면과 수정이 회사 인턴의 취업 스터디 장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좋았다.
31화
재호는 취업 스터디에 들어갔지만 흐지부지되고 새로운 스터디에 들어가서 수정이네 회사 인턴을 만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재호가 스터디하려고 사람들 만났는데 첫날에는 다들 의욕이 가득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씩 그만두는 상황이 공감되었다.
32화
수정이네 회사 인턴은 회사 선배인 수정에 대해서 재호에게 이야기하고 재호는 수정인줄 모른 체 멋진 상사라며 부러워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새우튀김을 먹을 때 머리까지 먹는 장면
33화
재호는 엄마의 재혼 상대에게서 취업 제안을 받는다.
인상 깊었던 장면: 맛깔나게 고기 굽는 장면
34화
재호는 엄마의 재혼 상대에게서 취업 제안을 받고 고민하다가 수정의 말이 떠올라 취업을 결심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헤어지고 난 뒤 떠오르는 전 여자 친구의 응원
35화
수정이가 서준과 영화를 보러 가서 핫도그를 먹는데, 재호 생각이 나서 운다.
인상 깊었던 장면: 핫도그 먹는 장면
36화
수정이 서준이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재호가 떠올라 마음 아파하는데, 서준이 수정이에게 연애하자고 말한다.
37화
재호는 수정이에게 취업하면 군만두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떠올리며 씁쓸해하고 회사 출근을 위해 머리를 자른다.
인상 깊었던 장면: 군만두
38화
재호는 서준을 만나 취업한 사실을 알리며 회사 상사와 잘 지내는 법에 대해 물어보지만, 서준이는 상사에게 고백했다가 차여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말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재호가 닭볶음탕이 익어가는 과정을 고백하는 타이밍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39화
입사 첫날, 재호는 계약직 아람과 정석호 대리를 만나게 되고 정석호 대리는 재호가 군대 선임이었던 사실을 알고 분개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소불고기
40화
재호는 수정이와 만나는 꿈을 꾸다가 회사에 늦을 뻔해서 허겁지겁 출근한다. 재호는 회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한다.
인상 깊었던 장면: 냄새난다고 회사 밖에서 카레 먹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