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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을 Oct 27. 2024

김치부침개



고춧가루 맵다고

김치 안 먹으니


할머니가 퍽퍽

밀가루 반죽을 하셨다


할머니 뭐하세요

가만히 물으니

김치부침개


지글지글

부침개 익는 소리

그만 침이 고였다


나 혼자 다 먹은

김치부침개


할머니는

만능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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