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동선 Sep 06. 2022

대화(소통)의 의미

여러분은 대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람이 다른 생물(동물)들과 다른 점 중 하나가 바로 언어적인 소통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다른 동물들처럼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면? 인류사회의 발전은 당연히 없었을 겁니다.


소통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소통의 의미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고 말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정말 많은 '불통'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불통은 서로에게 상처로 남고, 그 스트레스는 지속됩니다. 가정, 직장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스트레스입니다.  


방금 전에도 아는 지인이 학교 선생님인데, 내부 다른 교사와 대화가 안돼서 힘들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TV를 포함한 대중 미디어에는 소통 전문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제 전공인 경영학에서도 마케팅 관리, 노사 관리론 같은 과목을 통해 협상, 고객관리에 대해 배우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챕터를 다룰 만큼 소통은 중요하다는 얘기겠지요.


그럼 과연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배려? 공감? 경청? 이 정도의 키워드로 쉽게 정의해볼 수 있을까요?


물론 소통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키워드들이지만, 그렇게 쉽게 키워드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우선 스스로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살면서 누군가와 소통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곤 했었으니까요 (아직 진행형입니다)




소통의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은 과연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김창옥 강사님은 아버지와의 갈등이 있었는데, "사과 없는 소통은 있을 수 없다"라며 "언젠가는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한다"라고 모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어느 정도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대차이 및 각자의 경험 차이에 의해  소통은 당연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화에 있어 진심으로 상대방과 소통하고자 하는 태도와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아는 용기 있는 태도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내가 말하는 것이 100% 맞 않을수 있고, 틀렸다면 잘못 말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아는 용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대화에 100% 배제할 수 없겠지만 '감정'이라는 양념을 빼야 하지 않을까요? 감정을 섞는 순간 그건 대화가 아닌 '감정싸움'이 됩니다.


지키지 쉽지 않겠지만 그런 부분부터 서로 지켜나간다면, 소통은 조금은 더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짧은결론: 소통은 어렵다. 하지만 분명 소통을 잘하기 위한 방법은 분명 있다. 실천이 어려울 뿐










작가의 이전글 기록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