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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선 Sep 04. 2022

기록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

콘텐츠의 수요자에서 공급자로

우리는 지금까지 소비자의 위치에서만 살아왔습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그저 구매하고 소비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과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것이 당연한 이치였을지도 모릅니다. 소수의 생산자(정확히 말하면 생산시설을 보유한)와 다수의 소비자로 나누어진.


하지만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생산이자 소비도 하는 프로슈머(Prosumer)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콘텐츠를 우리는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진, 동영상, 글 그 어떤 것이든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전 세계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재미 삼아했던 그 과정에서 우리가 몰랐던 가치(금전적)를 창출하게 됩니다. 그 가치가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는 더 다양한 기회와 마주하게 됩니다. 


사소할지라도 꾸준한 기록을 통해 나의 브랜드 가치 '셀프 브랜딩(Self Branding)'이 누구나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연쇄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다만, 단기간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일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한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본격적으로 기록이란 걸 한지 1년이 조금 넘어갑니다. 그 전에는 간간히 했었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몰랐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보며 기록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기록을 통해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제게 주는 기록의 힘 아닐까요?


그리고 기록은 제가 최종적인 목표로 하는 '경제적 자유'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이제 아직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기록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기록을 통해 나의 발자취를 남기는 것은 '꽤 매력 있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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