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유곽 Nov 23. 2021

너와제주1117

육아일기20211117

3월에 제주도로 내려와 봄, 여름을 나고 이제 가을까지 지나가려 한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이 제주도에 내려와 있는 동안 뭘 했는지 허탈한 기분이 들때,

아들의 얼굴을 본다.

잘 보냈구나.

이렇게 잘 자라준걸 보니, 아빠는 이 휴직을 절대 헛되이 보내지 않았구나.

이제 곧 겨울이다. 이 휴직의 마지막 계절.

이 계절도 오롯이 너를 위해 쓸거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