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과 갈등의 시대에 낭만과 사랑을 찾는다면?

사랑을 퍼뜨려주세요

사랑을 노래하는 예술가들. 낭만을 꿈꾸는 젊은이들. 두 눈이 타오르는 열정가들. 귀를 쫑긋 세우고 세상을 관찰하는 모험가들. 나는 그런 이들을 더이상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사람들의 바지가 헐렁해져도 그들의 마음은 헐렁해지지 못했다. 이 시대에 낭만을 외치는 자가 누가 있을랴.

 

나는 그것이 싫었다. 나는 그것을 바꾸고 싶었다. 우리 모두가 가슴 한편에 자신만의 꿈들을 품고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숨겨왔던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금 꺼내보는 세상. 잊고 지내던 그 사랑의 힘을 믿어가며 고난을 이겨내는 세상이 찾아왔으면 한다.

 

나는 수많은 정보들과 사상들 속에서도 사랑과 낭만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치켜세우고 싶다. 먼지 가득한 세상일지라도 나는 그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고 싶은 사람이다. 그 중심에서 젊은이들의 수줍음과 미소를 발견하고 봄나비의 날갯짓에 주목하고 파도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낭만 프로젝트>다. 낭만 프로젝트는 세상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사랑과 낭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슬로건은 <사랑을 퍼뜨려주세요>다. 글자 그대로 당신들의, 나의, 우리들의 사랑을 퍼뜨려보자. 나는 그 작은 조각들을 모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그 작은 몸부림이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의 첫걸음일 것이니.

 

낭만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됩니다. 현재까지 계획한 프로젝트는 우선 <나의 사랑을 퍼뜨려주세요>입니다. <나의 사랑을 퍼뜨려주세요> 프로젝트는 제가 느끼는 사랑의 조각들을 팔로워분들에게 전해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사랑의 영감은 책이 될 수도 있고 음악이나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세상에 대한 관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당신의 사랑을 퍼뜨려주세요>입니다. <당신의 사랑을 퍼뜨려주세요> 프로젝트는 저를 제외한 다른 이들의 사랑의 조각들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팔로워 분들의 낭만들을 이메일로 기고받거나 길거리에서 시민분들께 낭만 질문들을 던지는 등의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낭만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사랑의 조각들을 퍼뜨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