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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글 Jun 27. 2024

평범해 보이지만 대단한 사람의 3가지 비밀

우리 주변에는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다른 면모를 지닌 사람들이 있다. 화려한 수식어나 화려한 경력은 없지만, 어디서나 사람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이들이다. 이들은 과연 어떤 비결을 가지고 있을까?


사실 이런 '평범한 위대함'의 이면에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소중한 가치들이 숨어 있다. 진정성 있는 삶의 자세, 꾸준한 자기 관리, 타인을 향한 깊이 있는 배려. 이런 자질들은 화려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그들의 인생에 묵묵히 스며들어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평범한 위인들의 3가지 비밀을 살펴보려 한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빛나는 내면의 힘, 남모르게 쌓아 온 성장의 기록들. 우리 삶에 이런 가치를 더한다면 어떨까?


- 내가 정말 하고 싶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선택하기

-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진정성 있는 삶을 살아가기

- 때로는 느리더라도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인내심 기르기

-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배려하기

- 자신만의 강점과 개성을 발견하고 더욱 깊이 발전시키기



1.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진정성


평범해 보이는 위대한 사람들의 첫 번째 비밀은 바로 '진정성'에 있다. 이들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관과 원칙을 따라 한결같이 살아간다. 때론 손해를 볼지라도, 분명한 소신을 지키며 정직하게 행동한다. 이런 태도는 결국 그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불러온다.


독일의 시인 괴테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실행할 만한 힘을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법이다. 자신에게 그 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라고 말했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삶에서 성실히 실천하는 태도. 이것이 진정성의 바탕이 된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내적 울림에 충실한 삶. 그것이 이들이 추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진정성의 길은 말처럼 쉽지 않다. 많은 유혹 속에서 초심을 지키기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주변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이들은 내면의 깊은 곳으로 침잠한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삶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는다.


우리도 이 질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삶의 바쁜 표면 아래, 내면의 깊은 우물을 들여다보자. 거기서 솟아 나오는 내 영혼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그 마음에 더욱 충실해지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 보자.


나를 향한 깊고 진실한 물음. 겉치레를 벗어던지고 내 안의 참모습과 만나는 용기. 그것은 진정 나다운 삶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내 길을 가는 힘, 평범한 위인들이 가진 진정성의 힘을 우리도 느껴보자.


살면서 내 신념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나요?

-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내 가치관을 포기한 적이 있나요?

-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 진실을 숨기고 침묵한 적이 있나요?

- 성공을 위해 내 소신을 접어둔 채 안일한 선택을 한 적이 있나요?   

- 주변의 기대와 평가에 맞추기 위해 내 모습을 왜곡한 적이 있나요?

- 눈앞의 이익을 위해 원칙을 저버리고 타협한 적이 있나요?



2. 작지만 꾸준한 노력


평범한 사람들의 두 번째 비밀은 '작지만 꾸준한 노력'에 있다. 이들은 화려한 성공의 순간보다 매일의 작은 습관에 힘을 쏟는다. 남모를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킨다. 이 꾸준한 집중의 힘이 모여 그들을 남다른 존재로 빚어낸다.


토마스 에디슨은 "삶에서 실패하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은 자신들이 포기했을 때 그들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다."라고 했다. 마지막까지 놓지 않으면 도착할 수 있다. 성장과 성취의 핵심은 꾸준함에 있다. 아주 작고 사소할 수 있는 일이라도 계속 실천하는 태도. 이것이 변화를 만드는 평범한 비결이다.


하루하루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그들은 재능이 남다르거나 운이 좋은 게 아니다. 그보다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딛는 인내심이 그들의 힘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치고 힘든 날에도 묵묵히 자기 길을 간다. 더디고 느리게 보일지라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전진한다.  


우리도 이 '꾸준함의 힘'을 빌려보자. 매일 내딛는 작은 발걸음에 신경 쓰자. 10분 일찍 일어나기, 하루 한 페이지 책 읽기처럼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에 도전해 보자. 그 모든 실천이 모여 우리를 놀랍게 성장시킬 것이다.


오늘 당장 거창한 목표에 도전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성실히 임하자. 그 수수한 충실함 속에서도 위대한 가능성은 피어난다. 평범한 노력의 힘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보자.



10,000시간의 법칙 : 평범함을 넘어서는 비결


'10,000시간의 법칙'은 성공의 비결로 자주 회자된다. 이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의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이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를 통해 알려진 이 법칙은 재능보다 '노력의 힘'을 강조한다. 매일 3시간씩 훈련할 경우 약 10년. 하루 10시간씩 투자할 경우 3년이 걸린다.



성공한 이들이 범상치 않은 재능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은 결과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게 된 것이다. 물론 1만 시간이라는 숫자 자체가 절대적 법칙은 아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꾸준한 노력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가는 과정 그 자체다. 화려한 성과에 도취되기보다, 자기 분야에 성실히 몰입하는 태도가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1만 시간의 법칙이 말해주듯, 결국 평범함을 넘어서는 비결은 '꾸준함'에 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과 노력들이 모여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그 힘을 믿고 오늘도 성실히 한 걸음씩 내디뎌보자.



3.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베푸는 배려  


평범한 사람들의 세 번째 비밀은 바로 '깊이 있는 배려'에 있다. 이들은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내고,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상대의 입장에 서서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섬세함. 그것이 이들의 또 다른 힘이다.


하지만 이들의 배려는 드러나지 않는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선 행위를 하진 않는다. 그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작은 어려움을 살피고, 눈치껏 도와준다. 때론 말없이 묵묵히 헌신하기도 한다. 그 수수함 속에 깃든 배려의 온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인다.


'피터팬'의 저자인 제임스 메튜 베리는 "오늘 밤부터 삶의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거야. 매 순간 필요한 만큼보다 약간 더 친절하기로"라고 말한다. 친절은 언어 뒤에 숨어 있다. 겉으로 화려한 자선보다 진정성 있는 마음이 더 큰 감동을 준다는 뜻이다. 상대방을 향한 깊은 공감과 이해, 눈에 띄지 않아도 꾸준히 행하는 작은 친절들. 이런 배려의 힘은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누군가의 속마음에 귀 기울여보자. 무심코 지나치는 주변인의 사정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보자. 내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먼저 손 내밀어보자. 그 모든 작은 실천이 세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이다.


위인은 거창한 업적 속에만 있지 않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평범한 이들 수수한 배려 속에서 우리는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오늘 우리도 주변을 둘러싼 작은 친절의 손길이 되어보자.



 5가지 사랑의 언어 : 사랑하는 방법을 알면 관계가 깊어진다


 '5가지 사랑의 언어'는 효과적인 배려의 방법을 제시한 개념이다. 이는 게리 채프먼 박사가 제안한 것으로,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5가지 언어를 알고 상대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인정하는 말'이다. 상대방을 칭찬하고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것. 둘째는 '함께하는 시간'으로, 온전히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질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다. 셋째는 '선물'이다. 물질적 가치보다는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자체가 중요하다.


넷째는 '봉사'로, 상대방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다. 다섯째는 '스킨십'이다. 적절한 신체 접촉을 통해 사랑과 애정을 전하는 방법이다. 이 5가지 방식을 두루 활용하되, 상대가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할 때 깊은 유대가 형성된다.


우리가 어떻게 배려하고 사랑할 것인가. 사랑의 언어가 말해주듯 상대방의 욕구와 감정에 맞춰 사랑을 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아가 상대의 행복을 진정 바라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 오늘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전해보자.



진정성, 꾸준함, 배려. 우리가 오늘 만난 평범한 위인들의 비밀이다. 이 세 가지 힘은 결국 타인과 세상을 향한 깊이 있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내 안의 참모습과 연결되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태도. 그것이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위대함을 너무 멀리서만 찾는다. 하지만 영웅은 바로 우리 곁에, 우리 안에 있다. 화려함 속에 가려진 수많은 평범한 위인들처럼 말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 내면을 가꾸고 세상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일을 통해 우리는 가치 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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