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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언약 Apr 07. 2024

외모가 삶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

초두효과, 후광효과

[얼짱강도 사건]


과거의 얼짱 강도 사건이 있었다. 한 여성이 강도짓을 했는데 얼굴이 이뻐서 (그 당시에) 팬카페도 생겼다. 왜곡된 인지효과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도 높아졌다.


이러한 사례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나 역사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나는 이러한 외모 특성으로 개인의 잘못이나 사건을 외모가 잘생겼다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이를 통해 사람을 판단하는 위험성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정치]


나는 민주당 보다는 솔직히 국민의 힘쪽에 가깝다. 그러나 민주당이 잘한 정책도 있다고 생각하고 국민의 힘이 잘한 정책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의 역동적 기능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이익을 대변하는 쪽으로 정치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국민들을 위해서 국민의 힘, 민주당은 서로 간의 견제와 국민을 위하는 정책이나 정치를 한다면 당연히 국민들은 그 당의 사람들을 뽑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당장의 만족과 임시방편, 미봉책을 위해서 미래의 자원을 끌어다 쓰거나 미래의 젊은이들의 부담인 채무를 높이는 행위는 절대 반대라고 생각한다.


사실 개인의 사회적인 위치, 성향, 직업, 인종, 성별, 지식수준에 따라서 정치를 받아들이는 수준이나 그 태도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즘 정책을 바라보는 남성과 여성

노동자의 권리정책을 바라보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그리고 풀타임 근로자

정책을 이해하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인종과 사람들

경제정책을 바라보는 대학교 경제학 박사 졸업자, 고등학교 실업계 졸업자


위의 내용은 사례이니 어떠한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려는 태도는 전혀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어쩌다가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게 되었는데 정치적으로 보면 잘생긴 인물 중 한명은 당연 '조국' 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사진을 봤을 때 젊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정말 귀품 있고 멋있게 늙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한 범법행위는 각종 해서는 안되는 행위를 동조하는 행위 등 비난을 받아 마땅한 행위도 했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잘못한 부분은 명명백백히 지적을 해야 되지만 이런 사람들이 있다.


"얼굴이 잘 생겼으니까 무죄."

"와, 너무 잘생겼다. 잘생겼으니까 정치도 잘할 것 같아."

"정말 순수하게 생기셨어요."

"귀티나고 멋지게 생기셨어요."


외모 칭찬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또한 성평등 관점에서 위배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의 말을 듣고 기분 나빠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외모를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는 정치와 연결시켜 조국이라는 정치인을 숭배화하고 조국의 잘못을 가짜뉴스라고 생각하고 조국의 잘못을 덮어주자는 안하무인식의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사실 나는 조국의 외모가 잘생긴 것은 인정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정치 역량과 연결짓는 거는 다소 위험한 행태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얼굴이 잘생겼다고 공부도 잘할 것이고, 얼굴이 잘생겼다고 운동도 잘할 것이라는 명확한 근거가 없이 과대화를 하거나 과대해석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분야의 상관이 없는 부가적인 속성으로 인해서 사람의 어떠한 역량이나 수준을 측정하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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