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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언약 May 28. 2024

엑스트라 보조출연 아르바이트 후기

엑스트라 보조출연 아르바이트 후기

[남한산성 축제에 참가하다.]

저는 남한산성 축제에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소소한 경험과 인생의 재미를 찾고자 이러한 축제나 기획 전시 아르바이트에 참여해서 보고 듣는 경험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은 고양시에서 장기간 개최된 축제로 올해로 벌써 36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같이 와서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고 저는 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축제에서 즐기는 모습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관찰을 하기도 하죠.


보통 축제나 기획 행사에 있어서 아르바이트들이 해야 되는 업무는 크게 없습니다. 안내, 통솔, 비품이동, 관리, 순찰, 주차안내 등 다양하기는 하지만 제가 이번에 남한산성 축제에 참가했을 때의 직무는 '엑스트라' 업무였습니다.


엑스트라 업무였다 보니까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병사의 역할로 참가했습니다.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어떠했는가?]

일단 크게 연기를 요구하는 조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이 연기를 요하는 역할을 맡으신 적은 있었지만 저는 그냥 고양시장님이 나와서 연설을 할 때 이를 호위하는 군사로서 역할을 했었습니다.


기다란 장창을 들고서 고양시장님과 고양산성 일대를 걸으면서 주변 시민들에게 환영인사를 받는 것을 듣고서 저도 괜히 자부심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도 해봤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옷도 입어보고 모자도 쓰고 그리고 행사를 재현하는 데 일조했다는 생각의 많은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5:00~21:00까지 근무였는데 실 근무시간은 3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대기시간이었고 이렇게 근무해서 10만원 가량의 아르바이트 비용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송에 출연하거나 특정 채널에 가서 이야기를 하면 시간 대비 시급이 높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에 출연할때도 그랬던 것 같고요. 


그래서 만약에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끼와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방송출연 아르바이트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니 나중에 한 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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