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주농부꿈나무 Feb 13. 2023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아프면 말하는 재미라도 ~~

너무 아팠다.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누워있을 수 없을 상태에 놓이다 보니 앉아서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다.

알고리즘이 여행유튜버 원지의 하루에 나를 데려다 줬다.

원지라는 유튜버는 여행하면서 계속 쭝얼쭝얼 말을 하는게 아주 큰 매력중에 하나였는데…. 2-3일 밤을 꼬박 보다보니…왠지 나도 쭝얼쭝얼 거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쭝얼쭝얼 거리기로 했다.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아팠던 이유도 유튜브 때문이었다 ㅎㅎㅎㅎ

시사나 it 분야 유튜브를 보는걸 좋아하다보니 항상 집에 오면 늘상 켜있다.

요즘 한국뉴스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역사가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내용이 그대로 사실일까?하는데 항상 의문이 있다.

좀 과정되게 전해져 온게 아닐까…. 특히 장녹수, 장희빈 같은 이야기 말이다.

근데 요즘 뉴스를 접하다 보면 실제 있을법 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거의 머 궁중암투 현대판 드라마가 펼쳐지는 듯 하다.

흥미진진하다보니 열심히 보게 되는데 오른쪽으로 누워 유튜브를 보다 잠이 들었는데…내 몸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오른쪽이 거의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

온몸에 파스를 휘감아도 너무 아파서 누워 있질 못했다. 앉아서 꼬박 뜬눈으로 지새다 보니 …피곤해서 시사고 나발이고 ㅋ 재미난거 보고 싶어 누르다보니 원지의 하루로 알고리즘님께 인도받게 됐다.

말투도 너무 귀엽다. 호롤로로로로로로로 ~~~~ 기분째지네~~~ 이러면서 돌아다닌다. 하도 보다보니 나도모르게 말투를 따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삼일 꼬박 아푸고 나니 몸이 나아져 다시 호로로로로로롤 ~~~~~


https://www.instagram.com/p/CorprAwggGe/


매거진의 이전글 활짝 피어날 나의 날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